이야기 370

정의

정의에 대해서 백날 천날 논의해 봐라, 결론은 없다. 사실은 결론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의라는 것이 없다. 정의가 있다 해도, 백명이면 백명이 각각 다 다르다. 게다가 각 개인도 경우에 따라서 또 변한다. 그래서 악마도 정의의 깃발을 들고 다닌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드시 내가 말할 수 있는 정의란 바로 힘이다. 기껏해야 힘이 정의라고 말할 수는 있다. 다른 정의의 정의는 법이 정의라고 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법도 하나의 힘이니까. 그러나 그 법조차도 법관에 따라서 다르고, 가진자와 없는자에 따라서 또 다르다. 그러니 정의를 논한다고 시간 낭비하지 마라. 학자들이나 교수들이야 밥벌이 하기 위한 것이니 그들이 떠들도록 내버려 둬라.

이야기 2022.06.01

푸틴의 나치즘

혹자는 푸틴을 일러 푸틀러라고 하는데 적확한 지적이다. 독일의 히틀러는 자신의 세계제패 야욕을 성취하기 위해서 민족주의, 즉 게르만우월성으로써 독일국민을 전장으로 내보내어 죽음의 길로 진군시켰다. 그는 슬라브인들은 인간이하이니 얼마든지 죽여 없애도 좋다고 하였다. 푸틴 또한 그런 히틀러와 마찬가지다. 푸틴은 우크라를 침공하면서 러시아민족의 보호를 그 구실로 삼는다. 게다가 푸틴은 슬라브민족주의를 부추켜서 슬라브민족을 자신의 지지로 돌리려고 하고 있다. 게다가 서방을 분열시키기 위해서 역시 민족주주의를 이용하고 있다. 자신이 마치 앵글로 색슨족을 상대로 싸우고 있는 것처럼 말하면서 게르만족과 라틴족으로 하여금 반앵글로 색슨으로 돌려세워서 서방을 분열시키려는 음해를 시도하고 있다. 푸틴! 그야말로 더러운 인..

이야기 2022.05.21

신채호

민족주의자 단재 신채호 선생은 이렇게 말했다. '한민족은 대세를 쫓아 몰려다니며, 남탓만 하는 노예근성의 민족이다' 말하자면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지 않고 남의 눈치를 보면서 대중 속에 자신을 숨기는 집단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한 것이다. 이런 민족성은 좌파의 선전선동에 잘 놀아나므로 자유민주주의는 걸맞지 않고 인민민주주의에 부합하는 성향이다. 또 남탓만 하는 노예근성의 민족인 것은 자신이 해야할 일을 다하는 책임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말이다. 책임의식이 없으니 자유로이 남탓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성향은 이씨조선 500년간 노비문화에서 비롯된 민족성이다. 한국인의 민족성으로써는 천재일우로 이룩한 자유민주주의를 유지할 수 없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조선인민민주의공화국과 유사한 사회주의체제로 이행..

이야기 2022.04.17

人乃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완전 실패로 끝나려 하자 화가 잔뜩난 푸틴은 자신의 러시아비밀정보국 FSB의 베세다 국장과 함께 많은 FSB요원들을 숙청하였다고 한다. 그들이 잘못된 정보를 자신에게 제공함으로써 우크라아니 침공이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푸틴은 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쳤지만, FSB가 왜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은 모양이다. 참모들을 늘상 억압적으로 대했기 때문에 FSB는 어쩔 수 없이 대통령 푸틴의 입맛에 맞게 정보를 가공했다는 생각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전제적 스타일의 지도자에게는 아첨꾼들이 득실거리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푸틴은 영리한 자임에는 틀림없으나 좀 더 영리했더라면, FSB요원들을 너그롭게 용서해 주어서 진짜로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 기회로 이용할..

이야기 2022.04.13

좌파

스웨덴 속담에 이런 것이 있다. '나쁜 옷차림은 있어도 나쁜 날씨는 없다' 좌파들은 맨날 날씨 탓만 하는 사람들이다. 결코 자신의 옷차림에는 신경쓸 줄 모른다. 그러니 그들은 남탓은 잘 하면서, 반성하는 일은 언제나 남의 몫이라고 여긴다. 결국 좌파들은 내로남불의 인간형이다. 그들이 탓하는 날씨란, 국가와 사회, 그리고 가진자와 기득권자, 등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들이다. 그러면서 자신들도 역시 가진자가 되어서 기득권을 누리고 싶어한다. 비록 선전선동으로써 기득권을 성취하더라도 그것을 유지할 능력이 부족한 좌파들이 의지할 곳은 부정선거에 의한 비민주적 독재체제 뿐이다.

이야기 2022.03.27

좌파

가령,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 100명을 모아놓고서 자신이 우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했을 때, 100명 중에 대충 30명이 손을 들었다 치자. 그런 다음, 자신이 좌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손을 들어 보라고 한다면 과연 몇명이나 손을 들까? 모르긴 해도, 아무리 많이 보아도 10명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왜일까? 좌파가 많지 않아서일까? 아니다. 좌파들은 기껏해야 자신은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라고 답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들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기 때문에 자기자신을 잘 모르기도 하려니와 마음 깊숙이 좌파인 것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탓에 부정하고 싶은 것이다. 그가 아무리 똑똑한 좌파라해도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비록 서울대학을 졸업했다 할지라도 예외가 아..

이야기 2022.03.14

좌파

조지 오웰은,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고 했다. 그렇드시, 대한민국의 좌파들은 과거를 왜곡함으로써 현재를 장악하였고, 그들은 이제 대놓고 과거를 왜곡하고 있으며, 줄기차게 과거를 적폐라는 이름으로 물고 씹으며, 미래에는 관심이 없다. 그러므로 좌파가 미래를 위하여 공헌할 수 있는 일은 전혀 없다.

이야기 2022.03.09

두개의 기적

대한민국 건국 이후의 경제발전은 경이로운 기적이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기적이 기다리고 있다. 즉, 조만간 그 기적이 망하지 않는 것이 또 하나의 기적이 될 것이다. 그 이유는, 경제는 발전했어도 한국인의 민족성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수준에 발맞춰서 오로지 선거에만 몰두하고 있다. 즉, 선심성 공약에 몰두하고, 온갖 상대방 후보 헐뜯기와 저질스런 음해에만 몰두하는 것이다. 국가제정이 빚더미에 올라서 나라가 망했던 조선말기가 생각난다. 한국인들은 비열하게도 일제가 조선을 강점했다고 우기지만, 알고보면 반야만의 빚더미 나라 대한제국을 황제 이희로부터 인수한 것이다. 과거에는 러시아를 필두로한 서양 제국주의로부터 일본열도를 지키기위한 전략으로 인수했지만, 이제는 거지의 나라가 되면..

이야기 2021.08.02

지중해 5개국 여행

이 여행은 2007년 4월 11일에 그리스 아테네로 출국하여 7월 10일에 귀국함으로써 3개월에 걸친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터어키, 그리스 등, 5개국여행이었다. 여행 목적은 옛 오리엔트 문명의 흔적을 더듬어보기 위한 것이었는데, 출발하기 전에는 찬란했던 이슬람문명의 흔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실망이 컸고 오히려 옛로마의 위대함을 재발견한 셈이 되고 말았다. 이들 국가들은 아무런 희망이 없어 보였다. 기후풍토도 나쁘고, 자연환경도 좋지 못하고, 자원도 없어 보이고, 아랍인들의 인성은 알 수 없으나 발전의 의지가 없어 보였다. 석유매장량이 많다고는 하나 물이 부족한 것보다는 석유가 없어도 물이 풍부한것이 훨씬 낫다고 할 수 있다. 이집트는 문맹율이 50%나 된다고 한다. 아랍어 알파벳만 ..

이야기 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