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212

카파도키아에서

그간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요르단과 시리아를 거쳐서 4일 전에 카파도키아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앙카라로 출발하려고 하였습니다만, 기상이 좋지 않아서 하루 더 머물러서, 5박을 한 다음 내일 자전거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사진 5장만 올리는데 15분이 걸렸습니다. 이것이 두세번 실패하면 엄청난 시간이 걸리고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보고서를 자주 올리지 못하는 것을 이해아여 주십시오. 대신에 귀국을 하여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카파도키아는 터어키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의 신기한 지형과 기묘한 지하도시를 보고서 떠나지만, 그것은 카파도키아의 반밖에 보지 않은 것입니다. 자전거를 이용하든지 아니면 도보로 찬찬히 돌아본다면 야생화와 푸른 밀밭, 그리고 높은 하늘이 그려내는..

잡글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