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이랑게르에서 헬레쉴트2(Geirnager to Hellesylt) 이른 아침이라 승객은 5명 뿐이고 춥기까지 해서 갑판에는 나 홀로이다. 무지게 사람들은 꿈을 좋아하나보다. 꿈을 먹고 산다는 사람도 있다. 나에게는 아무런 꿈이 없다. 꿈은 무지게 같은 욕망의 일종이다. 지금 캐럴 키드의 'When I dream of you.'가 흐른다. 내가 꿈꿀 때가 있다면 그 꿈은 .. Northern Europe 2013.09.12
예이랑게르에서 헬레쉴트1(Geiranger to Hellesylt) 예이랑게르 - 헬레쉴트 지도 왼쪽이 헬레쉴트, 오른쪽이 예이랑게르 나는 붉은색 선을 따라서 아래 오른쪽으로부터 계곡을 따라서 위 오른쪽으로 주행하였다. 예이랑게르 투시도 오른쪽 지그재그길이 올라가야 할 길이다. 내려왔던 길 캠핑장 예이랑게르 전경 헬레쉴트행 페리 유레일패.. Northern Europe 2013.09.12
랑그바튼에서 예이랑게르(Langvatn to Geiranger) 랑그바트에서 온달스네스 바로 앞의 Sogge bru까지는 국가관광루트이다. 오후 5시 20분 랑그바튼 도착해서 버스는 왼쪽 터널로 사라졌다. 아무도 없는 곳에 오후 늦게 하차하고 보니 혼자 내버려진 느낌이다. 나는 오른쪽으로 롬 방향으로 뒤돌아본 모습 예이랑게르 방향 랑그바트네트 호수.. Northern Europe 2013.09.11
롬에서 랑그바튼(Lom to Langvatn) 오후 4시 15분 롬 출발 자전거는 어린이 요금금과 같이 성인요금의 반액이다. 일정하게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경관이 무처 좋아서 이 루트가 국가관광루트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의아스러울 지경이다. Northern Europe 2013.09.11
[Map] 롬 - 트론헤임(Route from Lom to Trondheim) 적색선: 자전거 녹색선: 버스 청색선: 페리 흑색선: 열차 Northern Europe 2013.09.11
스키올덴에서 롬4(Skjolden to Lom)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풍경은 별로다. 그래서 이 루트는 내려가면서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내려오면서 푸른 하늘이 점점 더 넓어진다. 여기 오른쪽 폐점한 샾에서 점심을 먹었다. Krossbu에도 캠핑장과 히테가 있다. 뵈베르달렌 캠핑장 오후 3시 30분에 도착. 여기는 카페겸, 호스텔.. Northern Europe 2013.09.07
스키올덴에서 롬3(Skjolden to Lom) 애야, 날 좀 쳐다봐! 저 멀리 있는 구름이 나를 따라오면서 빗방울을 떨어뜨린다. 오늘 일기예보는 비는 오지 않는다고 했고 새파란 하늘이 미소를 짓고 있어서 걱정은 되지 않는다. 푸르디 푸른 빛이 너무나 좋은 하늘이다. 이 육신에 음식만 조금 넣어줄 수 있다면 푸른 하늘과 흰구름만.. Northern Europe 2013.09.07
스키올덴에서 롬2(Skjolden to Lom) 여기서 밴을 타고 함께 여행하는 두 커플의 프랑스인을 만났는데 나에게 커피 한 잔을 권했다. 내 여행을 이야기하면서 어제날짜로 이제는 딱 반이 남았다고 하니까 대뜸 날짜를 세지 말라는 거였다. "당신 말이 옳습니다. 잘 아시는군요!" 여행을 시작하기 전부터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 Northern Europe 2013.09.07
스키올덴에서 롬1(Skjolden to Lom) 포르투나는 해발 20m, 투르타그로는 해발 890m 가우프네에서 롬까지는 국가관광루트이다. 스키올덴에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다 그쳤다. 여기서부터 엎힐이 시작된다. 경사도가 8%보다 조금 더 높다. 머리를 푹 숙이고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천천히 페달을 밟으니 시속 4~5km/h이고 더 이상 .. Northern Europe 2013.09.07
가우프네에서 스키올덴(Gaupne to Skjolden) 6월 16일(일) 흐림 오늘도 새벽에는 빗방울이 떨어졌고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했으나 출발할 때쯤에는 구름층이 훨씬 엷어졌다. 롬으로 가는 1,420m의 높은 고개를 무거운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기는 무척 주저되는 일이나 달리 도리가 없다. 캠핑장 주인은 4일이 지나면 버스가 운행을 하니.. Northern Europe 201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