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녹색선: 버스 적색선: 자전거 흑색선: 열차 청색선: 페리 토리노는 토르니오로 바로 잡는다.

드레스덴과 라이프찌히 사이에서 사는 독일인 스톡홀름에서 올라오는 길이며 노르웨이 올레순에서 아내가 가져온 승용차로 귀향할 계획이란다. 이 나르빅-아비스코 구간에서 만난 유일한 사람이다. 아비스코에서 룰레오까지 열차로 갈 작정이었는데 자전거는 열차에 실을 수 없다고 한..

나르빅 - 아비스코 루트(Route Narvik to Abisco) 7월 01일(월) 맑음 새벽 12시 50분 경에 일어나서 백야를 보러 나갔다. 한 밤중에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을 보러 나갔으나 수평선 위의 산들 때문에 볼 수 없었다. 다시 잠을 청했으나 왠지 잠을 들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어제 사두었던 빵을 조금 떼어..

실려가는 깜장야크 나르빅 오후 2시 20분 나르빅 도착하였다. 나르빅의 분위기는 좀 썰렁해서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나르빅에서 북부 트롬쇠까지 버스여행을 생각해 보았으나 차창밖으로 풍경을 보아야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그만두었다. 독일에서 온 젊은 커플 3주..

스볼베르에서 나르빅으로 출발한 것은 오전 9시 50분. 버스요금은 Nkr 260, 자전거운임은 Nkr 60. 차창풍경

저 아줌마는 자동차 안에서도 배낭을 매고 있을까? 저 아가씨 헬멧이 나와 동일한 기로 제품이다. 대단히 돈이 많든지 아니면 나와 같은 바보이다. 멋진 커플이다. 나같으면 아마도 페달이 저절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 것 같다. ㅋ 노르드캅에서 출발하여 오슬로까지 자전거여행을 한단다...

다리 위에서 다리위에서는 무척 가팔라 보였던 것이 멀리서 보면 경사가 완만하게 보인다. 우리의 삶도 삶 안에서 허우적거리면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런 삶을 멀리 떨어져서 본다면 그 고통은 사라진다. 죽음조차도 죽음 안에서 허우적대면 죽음이 있어 보인다. 죽음을 멀리서..

자전거는 온몸으로 풍경을 본다고 한다면 자동차 속에서 풍경을 보는 것은 눈으로만 풍경을 보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쇼윈도을 통하여 상품을 보는 것과 유사하다. 그러므로 같은 길을 가도 같은 길이 아니다. 헬렌 켈러는 1937년에 우리나라의 금강산을 여행하였다. 그때 농아 운보 김기..

스카겐 캠핑장- 누스피오르드 왕복 누스피오르드 스볼베르에서 오까지는 노르웨이 자전거여행자도 많았는데, 그들 중에는 누스피오르드를 꼭 들러보라고 권하는 사람이 여럿이 있어서 여기에 왔다. 그러나 기대하고 왔던 이곳은 별 볼일이 없었다. 캠핑장도 없고, 히떼도 무려 Nkr 1,200이..

레이네 - 스카겐캠핑장 누스피오르드까지 갔다가 캠핑장이 없어서 다시 스카겐캠핑장으로 되돌아 왔다. 우크라이나(유크레인) 팀 나르빅에서 오까지 라이딩을 하고 모스케네스에서 보되까지 여행을 한다. Mary: 0932352200@rambler.ru Chopiskiy: chopivsky@gmail.com www.vezdehod-tour.com.ua M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