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반데네온의 연주로부터 쇼는 시작된다. 외로운 이역만리에서의 고된 생활로부터 위안을 받고자 하는 사니이들이 여인을 유혹하고... 그에 화답하고 싶은 여인들은... 탱고쇼의 공연장에 도착한 것은 오후7시 조금 넘어서였고, 마친 시각은 오후11시경이었다. 600페소가 전혀 아깝지 않았고..

Tango Lesson & show 탱고쇼 댄서들의 몸짓은 고향을 등지고 이역만리 머나먼 바다 건너 이민생활의 고통이 꽃으로 피어난 것 같았다. 무척 감동적이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4박을 한 것을 보상하고도 남았다. 한 번 더 관람을 하고 싶기도 했으나 그 감동이 손상될까 봐 두려워서 그만두..

Monumento de Los Espanoles 국립미술관

일본정원 질투심이 나서 사진을 찍기 싫을 정도였다. 일본정원은 세계 곳곳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일본인들의 섬세하고 세밀한 국민성을 나타나는 것 같다. 일본정원은 세계최고임에 틀림없다. 뭘 많이 먹어서 그렇게 똥똥하니?

라틴아메리카 미술관(Museo de Arte Latinoamericano de Buenos Aires) 아르헨티나의 욕구불만이 표출되어 있는 미술관인 것 같아서 감상이 유쾌하지 않았다. 쳇! 게바라 저항의 표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그는 총알을 난사하기를 좋아한 사디즘적 테러리스트였다. 그가 찾아가서 포옹한 자들은 스탈..

1월 30일(금) 대체로 맑음 오후 3시 45분 항공편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날아가서 민박집 남미사랑에 여장을 풀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올 때 잔돈이 없어서 곤란했는데 어떤 승객이 대신 7페소를 대납하여 주었다. 저녁에는 민박집에서 쇠고기 바베큐를 베풀었는데 배낭객들과 함께 ..

1월 29일(목) 비, 오후에는 흐림 어제 오후에 한국인 배낭족 3명이 호스텔에 투숙하러 왔다가 빈 침대가 없어서 그냥 돌아갔는데, 정작 나는 4인 실에 나홀로 밤을 지냈다. 한국의 단체자유배낭여행객 29명이 들어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는 항공편이 내일이어서 오늘 할 더 이과수 폭..

내가 흥분한 모양이다. 무리하게 이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를 고장내고 말았다. 결국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새 사진기를 구입해야 했다. 악마의 목구멍(devil's Throat)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전동열차역 왼쪽의 쾌활한 서중위, 오른쭉의 채규병 군 모두들 여행을 잘 긑마쳤는지 궁금하..

Boat 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