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월) 오전에는 맑았으나 오후에는 먹구름과 함께 비가 옴 아침에 출발준비를 하면서 차를 닦는 나를 보고 있던 앤디가, "그 차 팔거냐?" 무슨 뜻인지 눈치를 챘지만 " 이 차는 렌트카야." "그런데 왜 닦아?" 아무리 렌트카지만 더러우면 기분도 더럽다. 앤디는 Ghost Town에 꼭 들러보라고 마치 자신의 일인 것처럼 신신당부하는 것이었다. 그곳은 앞이 아니라 뒤로 가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망설이다가 하도 강권해서 가보기로 했다. 72년산 이탈리아제 자동차 주인은 자랑스레 자신의 자동차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물론 앤디가 말은 더 많이 했다. 앤디는 부부의 덩치를 보면 트럭을 타고다녀야겠다고 놀렸다. 물론 차 주인이 가고 없을 때다. Ghost Twon 고스트 타운 가는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