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10월 22일 와! 할아버지가 돌아오셨어요! 당신 등산 간 사이에 향이가 할아버지를 무척 기다렸어요. 정말? 할머니 말씀 정말이예요! 할아버지도 향이가 얼마나 보고싶었다고! 그래서 빨리 왔지! 정말이셔요? 정말이지 않고! 할아버지, 우리 뽀뽀해요! 할아버지, 깍꿍! 꼬모는 질투나겠지? 할머니도 표정이 좋지 않으신 것 같애! 내 .. 솔향이와 찬이 2014.10.22
14년 10월 19일 오대산 설악동에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텐트를 걷고 짐을 꾸려서, 버스를 타고 설악산 입구에 내렸다. 그런데, 강릉으로 가려면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거기서 강릉 가는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리하여 속초에서 강릉가는 버스를 타고, 다시 진보 가는 버스를 타고, 거기서 오대.. 국내등산 2014.10.20
14년 10월 18일 설악산 울산바위1 오늘도 새벽 5시경에 일어나고, 6시 40분경에 캠핑장을 나서서 설악동행 버스정류소로 향하였다. 오전 11시 쯤에는 캠핑장으로 돌아오려니 했으나 1시간이나 지체하였다. 울산바위 쯤은 설악산의 곁반찬 정도이겠거니 여겼으나, 실제로는 설악산의 놓칠 수 없는 메인 메뉴의 하나였다. 국내등산 2014.10.20
14년 10월 17일 설악산 희운각5 어떤 아주머니가 내 텐트 곁을 지나가면서 쓱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불편하지만 단순함으로써 평안한 삶이 있다. 이렇게 편리하지만 번잡함으로써 힘든 삶이 있다. 그 아주머니는 손바닥만한 텐트의 주인도 이렇게 크다란 텐트를 보면서 슬며시 미소를 짓는다는 것을 꿈에도 모를 것이.. 국내등산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