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닛꼬를 재건한 3대 쇼군 이에마쓰의 사당

도쇼구에서 후타라산신사로 가는 길 일본은 토속신앙을 굳건히 지키고 있고 한반도에는 십자가가 난무하고 있다. 그게 그건지 모르겠다. '믿슙니다'도 무당수준이나 별로 다를 것이 없으니까. 이곳 역시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이지만 순순히 응할 내가 아니지!

이러하니, 일본이 한반도를 어찌 우습게 보지 않겠는가! 그리고, 서양인들은 일본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청동판으로 완전히 피복한 건물이다. 도쇼구 별당으로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언이 봉인되어 있는 곳이다. 청동탑에는 이에야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 유언..

도쇼구는 에도 바쿠후 300년의 기초를 세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사당인데, 그의 손자 이에마쓰가 할아버지의 사당을 이렇게 화려하게 재개축한 것이다. 건물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이시도리이 본래 신의 사신으로 여겼던 새가 앉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오층탑 반대방..

도쿄에서 도부닛꼬까지는 열차로 2시간이 소요되며, 운임은 1,320엔이다. 도부닛꼬역에서 린노지 가는 길 닛꼬역전 신교(神橋)라고 일본인들에게는 중요한 문화제인 모양이다. 신교측에서 도부닛꼬방향으로 본 모습 닛꼬산 린노지(절) 입구 닛꼬산 린노지 일본의 승복은 푸른색인가? 규모..

도부아사쿠사역에서 오전 6시 20분에 도쿄에서 166km 북쪽에 있는 닛꼬로 출발하였다. 도쿄에서 닛꼬에 이를 때까지 산이 보이지 않는 평원이었다. 아마도, 일본은 옛부터 우리나라보다는 풍요로웠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구들이 우리나라의 해안을 노략질..

시부야는 도쿄에서 인파가 가장 많은 곳이었다. NHK방송센터 센소지로 가는 나카미세 상가 정말로 和의 민족답게 이웃점포와는 동일한 제품을 내놓지 않았다. 일본은 갈라져 있는 듯하면서도 뭉쳐 있고, 우리는 뭉쳐 있는 듯하면서도 사실은, 갈려져 있는 것이 차이점인 것 같다. 그래서 ..

내가 가지고 있는 여행안내서에는 신사나 신궁(진구/사당)에 대한 안내는 없었다. 저자는 대일본 민족감정이 상당히 좋지 못한가보다. 그러나 메이지사당은 담백한 일본건축미의 백미여서 나의 질투심을 유발시킬 정도였다. 하라주쿠의 요요기공원내에 소재한다.

하라주쿠는 젊은 아이들의 거리였다. 하라주쿠 역전 젊은 아이들이 물결을 이루고 다녔다. 하라주쿠역 이곳의 더운 열기는 대단했다. 장사꾼은 되지 말아야겠다. 요요기공원의 국립경기장 가난했던 지난 시절 우리나라의 젊은 선수들이 글로브를 끼고서 사생결단 싸웠던 곳이다. 요요기..

세계최첨단을 달리는 일본에서 이런 인력거라니! 우전천 다음날 저녁, 여기서 오다이바로 가는 유람선에 승선했다. 저 멀리 건설중인 탑이 완공되면 높이 634m에 이르는 전망대가 된다고 한다. 그때가 되면 세계최고의 건축물이 될 것이다. 현재 높이는 346m라고 적혀 있었고, 2012년에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