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육체는 커다란 이성이며,정신이라 불리는 것은 작은 이성이다. 대학에 입학하여 책을 구입할 용돈도 궁색했던 나는 니체의 저작'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를 구입해서 읽었다.전자는 무척 난해하였던 기억이 남아 있지만, 범생에 불과했던 나에게는사뭇 충격적이었다. 후자는 그 내용이 사뭇 비인간적이었는데역설적으로 진정으로 인간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고 보니,내가 지금비인간을 지향하는 것이 니체가 말하는 인간적인 것과 맥이 상통하는지 모르겠다.전자는 세월이 한참 지난 후에 라즈니쉬가 해설한 두권의 해설서를 읽었다.우리 세대는 모두 유교적 풍토에서 자라났는데, 니체는 상식을 께고나로하여금 자유주의적인 발상을 심어주었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된다. 나는 자라면서 정신이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