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월) 흐림 어제 아이제나흐에 도착한 것은 오후 5시경이었다. 조금 불안한 마음으로 유스호스텔로 찾아갔다, 만원이다. 모니카의 말이 맞았다. 연휴이기 때문에 빈 침대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여행안내소에 찾아갔으나 문이 닫혀 있었다. 어떤 젊은 친구에게 싼 숙소를 물었더니 Residence Haus(www.residenzkeller.de)를 가르쳐 주면서 20유로라 한다. 웬 떡이냐 싶어서 찾아갔으나 역시 만원이다. 내일이 성령의 날(Holy Spirit day)이라 공휴일이란다. 그 옆에 호텔이 있어서 제일 싼 방이 얼마냐고 물어보니 75유로. 좀 갂아달라고 헝거리 정신을 발휘해 보아도 자신은 그런 권한이 없단다. 그러면서 전화를 해보더니 41.5유로 짜리 펜션을 소개해준다. 지도를 주는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