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리스트와 베토벤 나(리스트)의 존경하는 스승 체르니가 나를 베토벤에게 데려갔을 때 나는 열한 살쯤 되었다. 체르니는 나를 신동이라면서 베토벤에게 만나봐 달라고 몇번이나 요청하였으나 거절하다가 끝내 견디지 못하고 허락한 것이었다. 나는 그의 앞에서 페르디난드 리스의 짧은 소품 한 곡을 쳤다... 음악실 201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