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드디어 소나기를 맞고 말았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는 잦아들었다. 부녀지간 딸이 무척 이뻤다. 내년에 한국에 오겠단다. 부산에 오면 하이킹 트레일을 안내해 주겠다고 했다. 여기는 오늘 비가 퍼부어서 홍수가 났다고 했다. 오전 7시 40분에 출발하여 오후 4시 30분에 캠핑장으..

목적지 보글생에 도착 매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서 1박을 하는 것 같았다.

10일간의 트레킹 중 오늘이 8일째라는 커플 희색만면이었다. 나는 짐이 겁이나서 그런 장기간 트레킹을 못한다고 했더니 조금 훈련을 하면 된다고 하면서 자신들도 몇달전부터 트레이닝을 했다고 한다. 이 나무와 같이 우리도 속절없이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 나하고 노올자! 싫어요..

7월 15일(화) 새벽에는 흐리고 곧 맑아짐, 정오경부터 다시 구름이 끼고 뇌성이 끊임없이 치기 시작하더니 비가 왔다. 이 트레일은 캠프의 옆 사이트의 남자가 권해서 하이킹을 하게 되었다. 투올럼니 캠핑장 풍경 투옴럼니 캠핑장 체크포스트 Vogelsang Trail Vogelsang 7.1 mile 퍼시픽 크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