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1 고양이는 주인으로부터 버림을 당하더라도 버림당했다고 여기지 않는다 단지, 지금 여기서 주인으로부터 자신이 떨어져 있다는 느낌만 자각할 뿐이다 그것은 고양이에게는 과거와 함께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써 그에게는 버림과 버림당함의 분별이 없다 지금 여기에만 존재하..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