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타리스트 줄리안 브림이 교통사고를 당하자 어느 기자가 찾아가서 얼마나 고통이 심하냐고 위로의 말을 전하자 그는 말하기를 '기타연습을 하지 않아도 되니 더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사실, 클래식기타를 한다는 것은 치유불가능한 지병을 하나 가지는 것과 같다. 그런 기타와 마찬가지로, 인생은 시지프스의 신화가 말해 주듯이 끊임없는 고통이며, 그 고통은 자신의 성장통이 되어야 한다. 줄리안 브림은 자신이 아무리 기타를 잘 친다해도 기타를 즐기는 것이 아니다. 그렇드시 인생은 즐기기 위한 것도 아니며, 행복을 위한 것도 아니다. 즐기기 위해서 인생을 산다면 그 인생은 실패다, 인생은 성장을 위한 것이다. 즐기기 위해서 인생을 사는 것은 비프스테이크를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소스를 먹기 위해서 비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