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롬에서 래르달2(Flam to Laerdal) 이곳에 이르러자 비가 쏟아졌다. 벗어 놓았던 우의를 다시 입으려고 보니 뒷패니어의 조임줄이 없어졌다. 아까 점심을 먹을 때 추워서 옷을 꺼집어내면서 조임줄을 떨어뜨린 것이 분명하다. 어떻게 해야 하나. 비도오고, 춥고, 시간도 상당히 지체되었고. 갔다 오는데 30분은 족히 걸리겠.. Northern Europe 201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