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

외솔

박희욱 2013. 11. 8. 16:32

 

나는 어쩔 수 없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면

 

영축산 어느 벼랑에 틀어박힌 작은 외솔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다

 

나는 미처 몰랐다

 

지금 즉시 그런 외솔이 될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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