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乃天 세상을 창조하고, 자신이 창조한 세상을 심판하고, 세상의 종말을 선고하는 그런 신은 없다 그러한 신이 있다면 그 신은 하나의 우상에 불과하다 신이 곧 그대의 세상이며, 신이 곧 그대의 삶이다, 그렇듯이 그대가 곧 세상이며, 그대가 곧 그대의 삶이며 별개의 그대란 없다 그러므로 그.. 침묵으로 가는 길 2017.05.25
신과 우상 신이란 무엇인가? 신은 블랙홀과 같이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사람들로부터 모든 욕망을 앗아가는 존재이다 우상이란 무엇인가? 우상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소원을 빌거나 무엇을 기원하는 대상이다 그러므로 욕망 즉, 희망이나 소망을 가진 자들만이 우상이 필요하다 욕망이 완전히 끊어.. 침묵으로 가는 길 2017.05.08
신과 종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그 자신은 참나(진아)이다 신은 참나의 대용물이다 참나를 알게되면 신은 불필요하다 신을 모시는 종교는 신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도피처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5.09.30
신과 두려움 알고 보면 이 세상에서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대가 두려워할 것이 있다면 오직 두려워함 뿐이다 신조차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두려움 없슴이 곧 신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검푸른 하늘처럼 완전히 이완했을 때 그때가 바로 신이 강림한 순간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5.01.16
신 우주 전체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체로 구성되어 있고, 각 천체 또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자 또한 수많은 미립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 미립자 속을 파고들어가면 결국 남는 것은 원초적 에너지 밖에 없다 그 원초적 에너지는 에너지인만큼 하나의 동력이며,.. 침묵으로 가는 길 2013.12.20
삶과 신 어떠한 경우라 할지라도 삶을 신뢰하라 그대가 진정으로 삶을 신뢰하게 되면 신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삶이 바로 신이며, 신이 바로 삶이기 때문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2.10.06
사랑과 신 사랑은 가슴에 심어지는 나무 같은 것이 아니다, 도리어 그런 것을 뿌리채 뽑아낸 텅빈 공간이 바로 사랑이다 신도 가슴에 심어지는 나무 같은 것이 아니다, 도리어 그런 것을 뿌리채 뽑은 텅빈 공간이 바로 신이다 그러므로, 사랑이 신이며, 신이 사랑이다 色卽是空, 空卽是色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9.19
神 2 궁극적으로 아무것도 알 수 없을 때, 그리하여 아는 것을 전적으로 포기하였을 때, 그리하여 전적인 침묵만이 내릴 때, 그때 비로소 신이 강림하며, 그 신이 바로 침묵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9.14
神 1 신이란 무엇인가 신이란 모든 개념과 관념을 비롯한 언어가 사라진 빈 공간을 말한다 그래서 야훼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바벨탑(온갖 개념과 관념)을 무너뜨리고 인간들 상호간의 언어소통을 파괴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래서 붓다는 신에 대해서는 결코 질문하지 말 것을 요구하였으며, ..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9.14
있는 그대로의 神 아프락사스(Abraxas) 사람들은 自然을 사랑한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완전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自然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헤르만 헤세는 세상은 있는 그대로 완전하다고 하였다 그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자연이..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