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rgab-Karakul5 짙은 구름이 몰려들기 시작했지만 카라쿨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바람이 드세어지고 빗방울까지 떨어져서 불안해졌다. 그러나 카라쿨은 나타나지 않고 바람만 더 강하게 불었다. 벌써부터 이미 지치기 시작했다. 바람은 강해져서 이제는 폭풍수준이 되.. Pamir Highway 2017.09.03
Murgab-Karakul4 환상적이었던 이곳 풍경이 사진으로 보니까 빛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런 멋진 풍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지 의자를 펴서 쉬고 있다. 지랄 같은 엠보싱 길 여기도 홈스테이가 있다. 이쯤에서부터인가 맞바람이 불기시작하여 점점 강해져 갔다. 귀여운 후투티 귀여움이 우리 솔향이 .. Pamir Highway 2017.09.03
Murgab-Karakul3 나는 펌프질 하듯이 심호흡을 끊임없이 계속하면서 자전거를 탔다. 이 고개를 자전거를 끌고서 넘었다는 기록을 남기지 않으려고. 네델란드 부부 나에게는 끌바는 없었다. 이들도 고개아래 어느곳인가에서 비박을 했단다. alexander@backinggronos.com 네델란드의 로테르담에 사는데 부산에도 3.. Pamir Highway 2017.09.03
Murgab-Karakul2 앞서가는 바스크팀 바스크팀이 사라져 간다. 내가 그들을 따라간다면 그들의 프라이버시에 방해가 될 뿐이고, 또 따라갈 필요도 없다. 지도에는 이 근처에 비박장소가 있다고 되어 있었는데 발견할 수가 없었다. 무르갑을 출발하여 50km 쯤 달리니 무척 지친다. 고산의 영향인가 보다. 이.. Pamir Highway 2017.09.03
Murgab-Karakul1 파미르하이웨이에서 처음으로 비박을 하였다. 8월 1일(9화) 무르갑에서 이틀을 쉬고 카라쿨을 향해서 오전 7시 20분 출발 출발후 곧 지리교사팀의 차량이 나를 앞지르면서 손을 흔들어 주었다. 무르갑을 떠나면서 아침 일찍 출발할 때는 언제나 마음이 가볍다. 멀리 보이는 무르갑 나를 뒤.. Pamir Highway 2017.09.03
Alichur-Murgab6 모바일폰 촬영 나보다 2~3세 연상인 셈이다. 오후 6시 쯤에는 충분히 도착하리라 여겼는데 역풍을 만나서 7시에 도착하였는데 체력이 완전히 소진되었다. 파미르 호텔에 싱글룸 $20에 투숙하였다. 7월 31일(월) 카메라 촬영 무르갑의 아침 여기서 하루 쉬기로 했다. 라면이 한국의 맛 그대로.. Pamir Highway 2017.09.03
Alichur-Murgab4 알리추르를 출발하여 약간의 뒷바람 덕을 보았다. 그러나 무르갑 15km 전방에서부터 무르갑에 가까이 갈수록 맞바람이 강하에 불어서 애를 먹었다.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커플 미국 유타주에서 왔다는 분으로 66세라 했다. 몇 안되는 홀로의 여행자이다. 당신이 파미르하이웨이에서 제일 .. Pamir Highway 2017.09.03
Alichur-Murgab3 파미르고원이 넓은 고원지대일 것으로만 여겼는데 이렇게 좁은 협곡이 나타나면서 대단한 풍광을 자아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데 카자흐스탄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독일 뮌헨에 사는데 타쉬켄트를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서 다시 타쉬켄트로 돌아간다고 한다. 자전거.. Pamir Highway 2017.09.03
Alichur-Murgab2 산봉우리에 눈이 없는 것이 무척 아쉬웠다. 다음에는 이번처럼 완전군장을 하지 않고 단독군장으로 눈이 남아 있는 6월에 다시 오고 싶었다. 무르갑에서 만난 어느 지리교사의 말에 의하면 이곳의 연간 강수량이 25mm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6월에 와도 설산을 보기에는 쉽지 않을지.. Pamir Highway 2017.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