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色卽是空, 空卽是色

박희욱 2012. 6. 14. 05:54

나는 진리요, 사랑이요, 자유이다

 

아니다. 진리와 사랑과 자유가 나이다

 

아니다

 

나도 없고,

 

진리도 없고,

 

사랑도 없고,

 

자유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1

 

그 아무것도 없슴이 바로 나이다

 

色卽是空 空卽是色

  1. 빛의 3원색이 합쳐지면 무색이 되듯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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