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5

그대는 죽지 않는다

어제와 내일은 실재하지 않는, 생각에서만 있을 뿐이다.지금 이 순간만이 실재하고 영원하지만,그 영원은 시간이 아니다, 無時間이다.시간이란 실재가 아니라 관념이거나 개념일 뿐이다.천체물리학자가 무어라고 말해도, 시간은 개념에 불과한 것은 부동의 사실이다. 사념의 세계를 벗어나서 존재계의 세계로 들어오면그대는 무시간, 무공간의 존재다. 나는죽어도 죽지 않고, 다만 죽어가는 나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그대는 시간을 벗어난 영원의 존재이니, 어느 누구의 구원도 필요없다.색즉시공 공즉시색

사회인

사회는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그대를 성형시킨다.사회에 의한, 사회를 위한, 사회인이 되어라고.그러면, 그대는 양심이니 도리니 윤리니 도덕이니 하는 여러겹의 갑옷을 껴입게 된다.그러면, 그대는 비록 안전할지는 모르나 본연의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회의 노예가 된다.그러면, 비록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언정 그대 본연의 삶을 놓치고 만다.사람이 성장한다는 것은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진정한 자신을 찾아서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