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원은 바둑역사 3천년동안 없었던 전혀 새로운 바둑규칙을 제정함으로써기어코 상대전적 8전8패한 한국인 기사 변상일에게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해주었다.그는 1패2무승으로써 우승한 세계초유의 선수가 된 것이다.오늘은 한국바둑의 치욕의 날이며, 참으로 분통이 터질 일이다.하지만 더욱 통탄할 일은 한국의 바둑동호인들 중에서 나와 공감을 하는 사람은사실상 없다시피 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우승한 선수를 축하한다는 것이다. 당장, 중국 프로기전 갑조리그에 과연 한국선수를 계속 고용할 것인지가 의문스럽다.게다가 중국인들에게는 이 기전의 주최측 LG에 대한 이미가 심히 훼손될 것이다.따라서 LG는 기왕전을 폐기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본다. 도대체어떤 이유로 이런 치사스런 짓을 했을까? 관계자는 그것을 애국심이라 여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