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블랙홀 우주의 블랙홀은 모든 것을, 빛조차도 빨아들인다 천문학자들은 우주전체도 일종의 블랙홀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신(神)도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깊디 깊은 검은 구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神)은 우주전체이다 검은 구멍 블랙홀은 우주의 모든 것을 앗아가므로 ..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2.11
있는 그대로의 神 아프락사스(Abraxas) 사람들은 自然을 사랑한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완전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自然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헤르만 헤세는 세상은 있는 그대로 완전하다고 하였다 그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자연이..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2.03
원인 스티븐 호킹에 의하면, 우주는 無에서 창조되었으며, 다시 無로 돌아간다고 한다 그 無가 바로 神이며, 神이 바로 無이다 그리고, 그 無는 신비이며, 신비가 바로 神이다 그리고, 신비는 원인 없슴이다 空卽是色 色卽是空 침묵으로 가는 길 2011.12.25
결과를 그냥 수용하라 사람들은 신이 우주를 창조하였다고 말한다 말이라는 것은 본래 허구이므로 그렇게 말할 수는 있다 그러나, 신이라는 특별한 존재가 있어서 실재로 이 우주를 창조하였다고 믿는다면, 그는 신이 무엇인지조차도 모르는 자이다 사람들은 세상 모든 일에 대하여 원인을 찾지 않고.. 침묵으로 가는 길 2011.12.25
마음의 평안 마음의 평안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마음을 평안하게 하라 어느 누구에게도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묻지마라 그냥 평안해라. 그냥, 지금 이 순간, 즉시! 마음의 평안에 아무런 조건을 달지 말아라 진정한 마음의 평안은 무조건적인 것이다 조건을 달아서 마음을 평안하게 하겠다는 .. 침묵으로 가는 길 2011.12.22
침묵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세상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이니 산을 말하지 말며, 물도 말하지 마라 오로지 침묵하라 침묵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이 침묵이다 空卽是色 色卽是空 * 인간의 모든 진술은 'A는 B이다'라는 형식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A는 A이지, 결코 B일 수는 없다. 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1.12.20
진리 진리는 인간사회에 대하여는 관심이 없다 단지, 그대 개인에 대하여만 관심이 있다 그러나 진리는 결코 그대에게 이렇게 하라 또는, 저렇게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진리는 바로 말없음 즉, 침묵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리는 그대에게 무한한 자유를 준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1.10.12
세상과 나 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이름과 몸을 가진 개체라고 여겼다 그러나 나는 이제는 안다 내가 사는 세상이 바로 나라는 것을! 나와 다른 별개의 세상도 없고, 세상과 다른 별개의 나도 없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