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y Tash-Sary Mogul2 가장 높은 봉우리가 레닌봉(7134m)이다. 레닌봉은 러시아인들이 갖다 붙인 것이고 키르기스스탄의 공식명칭은 코이가르모(Koh-i-Garmo)이다. 파미르고원에서 코뮤니즘봉 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카메라 촬영 사리타쉬를 출발해서 사리모굴로 가는 길 사리모굴에 도착한 시각은 오.. Pamir Highway 2017.09.04
Sary Tash-Sary Mogul1 8월 5일(토) 모바일폰 촬영 사리타쉬 마을 총알라이 산맥 저 산맥 너머가 파미르고원이다. 소똥탄 나무가 없는 이곳에서는 유일한 연료이다. 내가 저 산맥 어딘가를 넘어온 것이다. 양은 뿔이 없다. 뿔은 욕망과 의지를 상징한다. 그래서 예수는 양을 선택하고 그들의 목자가 된 것이다. 양.. Pamir Highway 2017.09.04
Kirgizstan Border-Sary Tash2 아름다운 풍광에 감동하기 시작했다. 뒤돌아본 모습 광활한 풍경과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설산을 보자 나의 감정은 폭발하였다.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때는 울음이 터진다. 알 수 없는 괴성을 지르기도 하고, 흐르는 눈물을 딱기도 했다. 어제의 힘든 상황이 그 배경이 되었는지도 모른.. Pamir Highway 2017.09.04
Kirgizstan Border-Sary Tash1 나는 내리막길이고 구경할 것도 없지 싶어서 룰루랄라 하면서 단번에 사리타쉬에 도착할줄 알았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았다, 엄청난 감동이 기다리고 있었다. 1.5인치 타이어로는 조심조심 주행을 해야 했다. 고개쪽으로 뒤돌아본 모습 홈스테이 국경을 넘어서 여기서 숙박을 했더라면 .. Pamir Highway 2017.09.04
Karakul-Tajikistan Border3 반대방향에서 오는 노르웨이 라이더 보기 더문 나홀로이다. 내가 비박장소가 어디냐고 물었을 텐데 전혀 기억이 없다. 경황이 없었던 모양이다. 마음이 조급한지 국경검문소가 가까운 것 같은데 나타날 기미가 없다. 뒤돌아본 모습 전방 저 설산이 중국과의 국경일 것이다. 바람은 더욱 .. Pamir Highway 2017.09.04
Karakul-Tajikistan Border2 뒤돌아본 모습 바람이 점점 강하게 불기 시작했다. 변화무쌍한 구름 카라쿨 호수로 흘러가는 시냇물 뒤돌아본 모습 카라쿨 호수 중앙의 이 섬은 운석이 떨어질 때 지표가 움푹 패이면서 그 반동으로 튀어올라서 생성된 섬일 것이다. 검지 않은 이 호수를 왜 검은 호수라 했을까? 강한 바.. Pamir Highway 2017.09.04
Karakul-Tajikistan Border1 파미르하이웨이에서 2번째 비박 8월 3일(목) 카라쿨 마을 여기에 스며있던 생명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진정으로 생명에는 자타의 경계가 있을 것인가? 폭풍 같았던 어제의 바람은 조용하다. 민박집 다라이 같은 곳에 데운 물을 주어서 겨우 몸을 씻었다. 숙박료는 100솜 투어객들이 많았.. Pamir Highway 2017.09.04
Murgab-Karakul6 모바일폰 촬영 의자를 펴고 환상적인 풍광을 즐기는 네델란드 부부 이 사진은 그 멋진 느낌을 전혀 전달하지 못한다. 로테르담 부부 이 팀도 두샨베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이름은 호텔이다. 카라쿨은 검은 호수라는 의미인데 오늘의 카라쿨은 옥빛이다. 뒤돌아본 모습 카라쿨은 운석이 .. Pamir Highway 2017.09.03
Murgab-Karakul5 짙은 구름이 몰려들기 시작했지만 카라쿨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바람이 드세어지고 빗방울까지 떨어져서 불안해졌다. 그러나 카라쿨은 나타나지 않고 바람만 더 강하게 불었다. 벌써부터 이미 지치기 시작했다. 바람은 강해져서 이제는 폭풍수준이 되.. Pamir Highway 2017.09.03
Murgab-Karakul4 환상적이었던 이곳 풍경이 사진으로 보니까 빛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런 멋진 풍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지 의자를 펴서 쉬고 있다. 지랄 같은 엠보싱 길 여기도 홈스테이가 있다. 이쯤에서부터인가 맞바람이 불기시작하여 점점 강해져 갔다. 귀여운 후투티 귀여움이 우리 솔향이 .. Pamir Highway 2017.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