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시중의 미소 영산(靈山)에서, 언제나 말씀으로써 설법을 하시던 석가모니 부처께서, 어느날은 평소와 달리 설법은 아니하시고 앞에 모인 제자들을 넌즈시 쳐다보시다가 아무 말씀도 없이 연꽃 한송이를 찬찬히 들어올리는 것이었다 예사스럽지 않은 부처님의 이런 행동에 제자들은 영문을 몰라서 모..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3.01
진정한 앎 예수가 세상의 모든 이치를 공부한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이 神의 아들이라는 것을 안 것이다 부처가 인생의 모든 이치를 공부한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이 空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노자가 우주의 모든 것을 공부한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이 自然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안 것이다 神이 空이며, .. 침묵으로 가는 길 2010.05.24
그대 또한 신이다 그대 존재의 본질을 아는가? 만약 그대의 이름과 함께 그대에게 덕지덕지 붙어있는 모든 것을 제거한다면 그리하여, 그대의 본질을 드러내기만 한다면 그대는 에베레스트와 같은 존재이다 에베레스트를 더 높일 수 있는가? 아무것으로도 더 높일 수 없다. 에베레스트를 더 치장할 수 있는가? 아무것으.. 침묵으로 가는 길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