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단상

영원회귀

박희욱 2018. 12. 5. 17:48

마찬가지로,

우리는 영원으로부터 와서 영원으로 회귀한다.

이 지구상에서의 삶은 찰라일 뿐이고 영원이 우리의 진정한 본성이다.

 

사람들은 영원을 한없는 시간으로 여긴다, 아니다.

영원은 무시간이고, 순간도 무시간이다.

순간이 아무리 많이 쌓여도 순간, 즉 무시간이다.

결국 영원과 순간은 동의어이다.

 

예수의 부활은 영원으로의 회귀이다.

그는 십자가 위에서 영원회귀의 모습을 인류에게 시연한 것이다.

그것이 곧 인류의 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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