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313

사계의 대한민국

봄 나의 어린시절은 대한민국의 어린시절이었지 춥고, 배고픈 기나긴 보릿고개의 봄 그 광야에 말을 타고 나타난 초인이 있어 사람들을 독려해서 주린배를 어너지로 삼아서 뛰도록 했었지. 여름 독일의 광산과 병원들에서 고군부투하며, 열사의 사막에서 땀으로 목욕을 했었지. 그렇게 마련한 밑천으로 뜨거운 여름의 해빛 아래 경제벌레가 되어 죽도록 일해서 그 어린 대한민국은 세계역사에서 전무후무한 경제기적을 이룩하고 성인으로 성장해서 전세계인들을 놀라게 하고도 남았지. 가을 그러나 그 뜨거웠던 여름도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자 상황은 변하기 시작했다. 그 경제기적의 주인공들은 적폐로 낙인찍히고 그 공적의 훈장은 엉뚱한자들이 빼앗아 차지 하고 말았다. 바야흐르 세월은 흘러서 그 엉뚱한자들은 이 강토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

이야기 2024.04.16

일인지하의 민족

국민의 민생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는 좌파정치인들은 곧 피곤해진다. 그 수많은 국민들 중에서 어느쪽 국민들의 편을 들어줄 것인가. 이런 저런 국민들의 눈치를 보자면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좌파정치인들은 마음편한 국민, 즉 자유시민이 아니라 인민들 편에 서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얼마 못가서 그것 또한 피곤해진다. 아무 능력도 없는, 달랑 투표권 하나만 가진 인민들에게 표를 구걸하자니 꼴뵈기 싫어진다. 소위말하는, 입만 벌리는 제비새끼 같은 무능한 서민이 바로 그런 인민들이다. 그래서 만인지하의 피곤해진 좌파정치인들은 철권을 가진 한 사람을 선택한다. 이것이 예외없이 모든 사회주의국가가 독재국가로 전락한 원인이다. 인민을 위한다는 사회주의국가는 결국은 일인지하의 나라가 되고 말았다. 이런 유사한 일이..

이야기 2024.04.14

좌팔뜨기

좌파지지자들은 이번 22회 총선을 자신들의 승리라고 여기겠지만, 사실은 좌파정치인들의 승리다. 알고보면 이번 총선은 좌파지지자들이 자신들의 눈을 스스로 찔러버린 꼴이다. 사실 좌파지지자들은 좌팔뜨기들이다. 사팔뜨기보다 시력이 휠씬 못한 좌팔뜨기다. 시력이 나쁜 좌팔뜨기들에게는 더듬는 지팡이가 필요하다. 말하자면, 자신들을 이끌어줄 지도자동지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좌팔뜨기들은 좌파지지자가 된 것이다. 어쨌던 민생을 책임져 준다고 하니까 그들에게는 자유를 저당잡히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야기 2024.04.14

선악과 승자

아인슈타인은 물질과 에너지가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E=mc*c 그렇드시 선과 악도 구분하지 마라, 둘 다 힘일 뿐이니. 일찌기 ABBA는 노래했다,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를 선악으로 판단하려들지 말고 패했으면 상대방을 존중할 줄도 알아라. 그들은 단지 이기는 방법을 알았을 뿐이고, 보수는 그 방법을 몰랐고, 또 그런 능력도 없었으니 결국 힘이 부족했을 뿐이다.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 카스트로, 푸틴, 시진핑, 등은 모두 승자다. 인민들을 딛고 밟아서 성공한 사나이들이다. 우주는 에너지에 의해서 운동하드시 인간세상 또한 힘에 의해서 움직인다. 일찌기 성자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라고 했다. 그말은 아무런 관념없이, 특히 선악의 관념없이 보라는 말이다. 그래서 신..

이야기 2024.04.14

루비콘강을 건넌 대한민국

루비콘강을 건너서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무력으로써 황제가 된 카이사르 민주주의체제를 압살하고 선전선동으로써 독재자가 된 히틀러 공산주의를 파기하고 주체사상으로써 어버이수령이 된 김일성 사회민주주의를 장악하여 정치력으로써 전체주의자가 된 푸틴 루비콘강을 건넌 한민족은 과연, 자유민민주주의를 내버리고 사회민주주의로 가려고 하는가. 그것이 자유의 책임이 두려워서 주체적으로 더불어살자는 민족의 운명이런가.

이야기 2024.04.13

총선의 결과

이번 총선은 한국인의 민족성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다. 그 민족성은 이씨조선 500년간 길들여진 노비근성과 소위말하는 양반근성이다. 노비들은 양반에 굴종하고 양반은 이씨왕조에 굴종했다. 결국, 노비근성이나 양반근성이나 모두 노예근성이다. 노예근성의 특성은 굴종적이고, 또 굴종함으로써 자신의 책임감이 없다. 한국인들은 거짓에 관대할 수밖에 없다. 그 노예근성으로써 항상 강자앞에 거짓말 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노예근성은 매우 도덕적인 척 한다. 그래서 스스로 동방예의지국으로 자처한다. 힘없는 약자가 강자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윤리도덕밖에 없기 때문이다. 윤리도덕을 말하는 것은 입만 있으면 누구가 가능한 아주 쉬운 일이다. 또 노예근성은 불의에 매우 둔감하다. 그래서 좌파들의 내로남불식 불의에 매우 ..

이야기 2024.04.11

민족주의

민족에 해당하는 영어단어는 people, 또는 nation인데 이것의 한국어에 해당하는 단어는 각각 사람과 국가이며, 이들 단어에 내포된 민족이라는 개념은 희박하다. 민족주의는 편협한 지역주의 또는 종족주의의 확장에 불과하다. 민족이라는 말은 본래 한국말에는 없었고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말이다. 일제시대에는 불가피하게 민족이라는 말을 사용했으나 이제는 필요없다. 나는 민족주의를 혐오한다. 나는 코스모폴리탄, 즉 세계인이 되고 싶다. 다시 말하면, 한국인이고 싶지 않다는 말이다. 한발 더 나아가서 인간이고 싶지 않다. 나는 비인간을 지향한다. 그 비인간은 모든 관념으로부터 해방된 존재다. 즉, 무념, 무심의 존재다. 알고보면 인간만큼 어리석은 동물은 없다. 이러저러한 많은 관념으로써 자신을 얽어매고, 나아가..

이야기 2024.04.10

러일전쟁

러시아는 애초부터 한반도를 점령할 의사를 가지고 있었고,이것을 알아차린 일본은, 만주는 러시아가 차지해도 좋으나 한반도는 중립지대로 하자고 제의했으나 자신만만했던 러시아는 거절하였다. 이에 일본은 양보를 해서 한반도를 39도선에서 양분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러시아는 이것마저도 거절하였다. 일본으로서는 러시아의 남진을 막기 위해서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그것은 옳았다. 러일전쟁은 요동반도를 빼앗긴 일본의 러시아에 대한 복수심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일본을 비하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본열도의 안보를 위해서 일으킨 것이었다. 영국이 거문도를 점령한 것도 러시아가 한반도를 점령할 경우 러시아 해군의 동남아진출을 막기 위한 해군기지로 삼으려고 한 것이었다. 그러나 영국은 거문도에서 철수하고 영일동맹을 맺어서 ..

이야기 2024.04.09

반일감정

조선인들은 임진왜란 이후 300여년간 이빨을 바득바득 갈면서 지낸 결과 자신들의 이빨이 모두 다 달아서 결국 일본에 잡아먹혔다. 이제 역사는 흘러서 해방된지 80년이 되어도 스스로 반성하기는 커녕, 도리어 일본 더러 반성하라고 삿대질 하면서 또 이빨을 갈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 모리배 좌파 매국노들이 반일감정을 정권투쟁에 이용한 결과다. 그러면서 도리어 친일파를 매국노라 문신하면서 잡아먹을 듯 한다. 반성하지 않는 어리석은 민족이 어찌 역사의 반복을 거스럴 수 있겠는가! 역사를 잊지 말자고 하는 것은 이빨을 갈자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반성하자는 것이다. 일본의 반성을 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멧돼지가 호랑이 더러 반성하라고 촉구하는 것과 전혀 다를바가 없다.

이야기 2024.04.07

좌파와 도덕프레임

좌파들은 전가의 보도를 쥐고 있다. 바로 도덕 프레임이 그것이다. 그 도덕 프레임은 공짜라서, 아무나 입만 있으면 가질 수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도덕 프레임에는 신도 빠져나올 수 없다. 그러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정도는 우습다. 그러나 좌파들은 결코 그 보도를 자신에게 갖다 대는 일은 없다. 그래서 좌파는 낯이 두꺼워서 언제나 내로남불일 수밖에 없다.

이야기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