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我 무아란 내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무아란 너와 나의 경계가 사라진 상태를 일컷는 말이다 무아란 세상과 나의 경계가 사라진 상태를 일컷는 말이다 즉, 梵我一如를 말하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은 본래 존재하지 않드시 나도 본래 존재하지 않았다 我即是空 空即是我 色即是空 空即是色 침묵으로 가는 길 2023.06.07
나란 없다 우리는 별개의 나가 있어서 청년이 되고, 어른이 되고, 노인이 되는 것으로 여긴다 우리는 별개의 나가 있어서 웃고, 울고, 고통스러워 하는 것으로 여긴다 우리는 별개의 나가 있어서 어제는 서울로 갔고 지금은 부산에 있고 내일은 뉴욕에 갈 것으로 여긴다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고, .. 침묵으로 가는 길 2016.10.09
무아, 무심, 무념 성신이 성자를 낳았다, 그러나 성자가 곧 성신이다, 그것은 성신이 성령이고, 성자도 성령이기 때문이다 성신, 성자, 성령은 같은 것의 다른 이름이다 나가 마음을 낳는다, 그러나 마음이 곧 나이다, 그것은 나도 생각이고, 마음도 생각이기 때문이다 나, 마음, 생각은 같은 것의 다른 이름.. 침묵으로 가는 길 2015.09.23
인간존재1 我는 마치 거미줄이 얽힌 하나의 교차점과 같은 것이다 그 교차점의 点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 점은 거미줄 두개가 마주치는 위치를 표시하는 것일 뿐이다 인간존재는 그와 같은 수학적 점과 같은 존재이다 我는 바둑에 있어서 반집과 같은 것이다 반집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며, 승.. 침묵으로 가는 길 2013.10.23
색즉시공 공즉시색 梵은 없다, 我도 없다 그래서 범과 아는 하나다, 梵我一如이다 神은 전우주의 모든 것이다. 그래서 神 또한 별도의 존재가 아닌 '없다'이다 범, 아, 신, 진리, 등 이런 모든 것은 없다, 그 없슴이 범, 아, 신, 진리 등이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뒤에 남는 것은 텅빈 침묵만 남는다 색즉시공 공.. 침묵으로 가는 길 2013.10.21
사랑3 사랑은 개별적인 존재와는 관련이 없다. 그러므로 사랑은 나와는 관계가 없고, 사랑은 너와도 관계가 없으며, 또한 사랑은 전인류와도 관계가 없다 사랑은 전우주와 관련된 것이고 그 전우주가 무아이며, 무아가 바로 전우주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무아에서 나오는 것이며 무아 자체가 곧 사랑이다. 그.. 침묵으로 가는 길 2011.07.20
무아 싯다르타는 장차 나라를 다스려야 할 왕자였다. 그는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세상을 알아야 했고, 세상을 알기 위해서는 삶을 알아야 했다. 또한, 삶을 알기 위해서는 삶의 주체인 나를 알지 않고서는 삶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나를 알기 위하여 모든 것을 뒤로하고 야밤에 먼 곳으로 떠났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1.06.24
무아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은 참 어렵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 하지만 나를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포기할 나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나'라는 것은 본래부터 없었다 나를 포기하려 들지 말아라. 대신에 '나'라는 것은 본래부터 없었다는 것을 알도록 하라 그러면, 아무것.. 침묵으로 가는 길 201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