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필래신전은 아글리카 섬에 있기 때문에 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여기서도 도선료를 가지고 사공과 신경전을 벌여야 했다. 동승하는 젊은 프랑스 커플이 흥정을 하고 나는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들의 흥정기술이 녹녹치 않았다. 필래신전도 아스완댐에의한 수몰을 피하기 위해 이전되..

이 펄루카 흥정도 쉽지가 않았다. 3시간에 80파운드를 요구하는 것을 50파운드로 흥정하였다. 흥정이 되고난 후에도 이러저러한 핑계로 돈을 더 받으려 한다. 어디로 가나 흥정 때문에 여행이 괴로울 지경이다. 아스완에는 피부가 검은 누비안인들이 많다. 주인 이름은 압둘라, 43세, 마누..

4월 18일 새벽 2시에 눈을 떴다. 3시 40분에 마이크로버스가 픽업을 하러 왔다. 시외곽에서 모든 관광버스가 대기 하였다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서 4시에 동시에 출발하였다. 아스완 댐을 지나서 290km를 달려서 나세르 호의 호반 언덕에 있는 아부심벨 신전에 도착하였다. 관광을 끝내고 ..

4월 16일 카이로에서 열차로 저녁 8시 30분에 출발하여 17일 오전 9시 30분에 아스완에 도착하였다. 2인 1실 캐빈이었는데 혼자서 편안히 자고나니 아침이었다. 아침식사제공. $60의 가치는 한다. 호텔에서 본 아스완 나일강의 북쪽 남쪽으로 본 나일강 규모가 세계3위라는 아스완댐 완공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