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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는, 모르긴 해도 20세기에 최고로 주목을 받은 소설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나는 시청하지 않았지만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연극무대에도 많이 올려진 것으로 안다. 노벨 수상자 알베르 카뮈도 자신이 노벨상을 받을 것이 아니라 카잔차키스가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나는 소설은 전혀 읽지 않는다. 대개의 소설은 만화와 함께 대중들이 즐기는 분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을 읽은 것은 오쇼 라즈니쉬조차도 조르바를를 자유인의 전형으로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 소설을 읽어보니까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번역이 잘못되었나 싶어서 다른 번역본을 구입해서 읽어봐도 마찬가지였다. 조르바는 나이 60이 넘은 노인인데, 거칠고, 막무가내이고, 천방지축인 인간인..

잡글 2024.08.04

좌파와 제비새끼

제비새끼들은 둥지에 가만히 앉아서 죽어라고 입을 벌린다.그러면 어디선가 먹이가 입으로 들어온다. 그래서제비새끼들은 어미는 전혀 모르고, 자기들 아가리가 먹이를 주는 줄로 안다.이것이 대한민국의 좌파들이다. 그렇드시 좌파들은 자신들의 아가리 덕분에 민주화를 먹었다고 착각한다.둥지에 앉아서 백날 민주화를 부르짖어 봐라, 민주화가 오는가!이 지구상에 그런 일이 일어났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결코 민주화는 오지 않고 또다른 솔개의 밥이 될 뿐이다.까마귀가 아무리 울어도, 혹은 날아도 배는 떨어지지 않는다.경제력이 익어야만 떨어지고, 그 경제력이 세상을 움지이는 에너지원이다.

이야기 2024.08.04

마크 트웨인 2

'당신이 신문을 읽지 않는다면 당신은 정보가 없다. 그러나당신이 신문을 읽는다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나는 지난 27년간  신문을 읽지 않았고, TV도 보지 않아서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은근히 우려하였다. 마크 트웨인이 그런 나의 기우를 날려버려 주니 기분이 좋다! ㅋㅋㅋ 마크 트웨인이 놀랍다, 무려 백수십년전에 대중매체를 꽤뚫어보고 있었다는 것이!대중매체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위한 어릿광대다. 알고보면 약장사, 장사꾼보다 별로 나을 것이 없다. 오늘날 대중매체는 대중에게 아부하는 기관이다. 그것은, 대중이 자신들의 스폰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런 대중매체 어릿광대를 잘 이용하는 자들이 바로 대중들이 삿대질하는 정치인들이다. 그러..

따온 글 2024.08.04

마크 트웨인 1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Giving up smoking is the easiest thing in the world. I know because I've done it thousands of times.'나는 기분이 좋다. 마크 트웨인보다 내가 담배를 한번 덜 끊었기 때문에. ㅋㅋㅋ!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삶이 두렵기 때문이다. 충분히 사는 사람은 언제라도 죽을 준비가 되어있다.'  알고보면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니다, 不二이다. 자석의 N극과 S극이 하나이드시. 그래서 혹자는 말한다. 죽음은 최고의 농담이라고. 그러니죽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오늘 충분히 살도록 하라.

따온 글 2024.08.04

니코스 카잔차키스

니코스 카잔차키스(1883년~1957년)는 그리스인으로서 소설가, 시인, 사상가, 정치가로서 활동한 인물이다. 니체를 공부하기도 했고, 공산주의사상에 공감하기도 했으나 결국 회의적으로 돌아섰다. 섣부른 판단인지는 몰라도 일관된 어떤 주체적인 사상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왜냐하면 니체와 공산주의는 결부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 사회당을 주도하기도 했고, 정무장관으로 임명받았다가 사임도 하고, 노벨문학상 후보에도 오른 인물이다. 나는 그리스 에게해에 여행을 갔다가 크레타섬에서 우연히 그의 묘비를 보게 되었다. 그의 묘비에는 이렇게 쒸어 있었다.'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인이다.'나는 일찌기 젊었을 때 모든 희망을 버렸고, 나의 사전에는 희망이란 없다.희망을..

카테고리 없음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