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52

행복

나의 사전에는 행복이란 없다.40여년 전에, 나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해지기를 기대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행복을 추구하다보면 나의 자유로운 삶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였다.말하자면, 행복을 자유로 치환해버린 것이다.자유로운 삶이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이다.나의 경험에 비춰보면 자유와 행복은 상관관계가 없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럴테면, 여행, 기타연습,독서, 조깅, 등산, 사이클링, 등은 행복과는 차라리 거리가 멀고 힘들 뿐이다.내게로 오는 행복이야 말릴 생각은 없지만, 내가 행복을 추구할 생각은 없다.행복은 파랑새라는 말이 있다, 즉 쫓아가면 달아나는 것이 행복이라는 말이다.행복과 불행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빛과 그림자처럼 동반관계에 있다...

신과 삶

흔히 신은 사랑이라고 말한다.내게 있어서 신은 바로 나의 삶이며, 그외의 다른 신은 없다.고로, 신의  사랑이란 나의 삶에 대한 사랑이다.그 사랑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사랑을 사랑하는 사랑이 아니다.자신의 삶을 사랑하지 않고 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것이 신을 사랑하는 것이다.사랑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가리지 않는다.그냥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는 것이 사랑이다.그것이 낙원에서 추방당하지 않는 유일한 길이다.자신의 삶이 일어나는 곳에서 선악과를 따먹지 마라, 추방당한다.

그대는 살고 있는 것인가, 죽고 있는 것인가

단지, 소수의 사람만이 산다.99.9%의 사람들은 서서히 자살하고 있을 뿐이다. 다소 과격한 말이기는 하지만 동의하지 않을 수없다.이런 저런 규범들, 이를테면 윤리와 도덕을 뒤집어 써고 산다.이념과 사상이라는 이름으로 지식을 머리속에 넣고 산다.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당하지 않으려고 남의 눈치를 보면서 산다.결국 남따라 장에 가는 식으로 삶으로서 자신의 삶은 사라지고죽기 전에 죽은 좀비처럼 움직이면서 스스로 산다고 착각하면서 산다. 자신의 본성에 귀를 기울여라.규범의 역사가 1만년이라 할 것 같으면, 본성의 역사는 200만년이다.규범이란 사회를 위한 것이고, 본성은 그대를 위한 것이다.거기에 선과 악은 없다.

따온 글 2024.09.09

과거의 업

오직 제대로 살지 못한 과거만이 그대의 심리적인 짐이 된다.그대가 잘 살 수 있었던 그 순간들, 그러나 그대는 잘 살 살지 못했다. 꽃피울 수 있었던 사랑, 그러나 그대는 놓쳤다. 그대가 부를 수 있었던 노래들, 그러나 그대는 어떤 어리석은 것에 사로잡혀 그 노래를 놓쳤다.그것이 그대의 심리적 짐이 될, 잘 살지 못했던 과거이다.그것은 날이 갈수록 무거워진다그것이 바로 노인들이 그렇게 화를 잘 내는 이유이다. 그러나 , 그대는 오늘 잘 살면 된다, 모든 사념을 지워버리고.그러나, 그렇게 잘 되지는 않을 것이다.과거가 수면하의 빙산처럼 수면위의 당신을 떠받히고 흘러가고 있을 것이다.게다가 수면하의 빙산 아래는  또 그대의 전생이 떠받들고 있다.모든 것이 과거의 업이라 여기고, 아무 사념없이 그냥 그렇게 살..

따온 글 2024.09.08

생각과 마야

당신은 걱정이 있는가?그렇다면 그 걱정은 내일 일에 대한 걱정이다.지금 이 순간에 걱정할 일은 없다.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은 그냥 맞딱뜨리기만 하면 된다. 당신은 후회를 하는가?그렇다면 그 후회는 어제 일에 대한 후회다.지금 이 순간에 후회할 일은 없다.내일에 대해서 후회할 일도 없다. 어제와 내일은 실재하지 않는, 생각일 뿐이다.결국, 걱정과 후회는 생각일 뿐이다.사람들은 이런 걱정과 후회를, 생각하면서 살아간다.이러한 생각으로써 살아가는 세상이 바로 마야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말했지만,사실은 생각은 환영이고, 행동이 존재다.진실로 존재적 인간이 되어라, 그러면 아무 꺼리낌이 없다.생각은 지금 여기에 있지 않고, 언제나 내일이나 어제로 간다, 붙들어 매어라.

진리

새롭게 시작하라.신념을 갖지 말고, 교리를 갖지 말고, 신앙을 갖지 말고, 과거를 잊어라.그러면 거기 그대가 진리를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 진리는 힌두교도 아니고, 모하메드교도 아니고, 기독교도 아니다.진리는 성경에도 없고, 코란에도 없고, 바가바드 기타에도 없다.그대가 찾아야 할 진리는  놀랍겠지만 그어디에도 씌어 있지 않다.씌어질 수가 없다.그것을 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진리, 그것은 결코 누구에 누구에 의해서도 말하여지지 않았고누구에 의해서도 말하여지지 않을 것이다. -오쇼 라즈니쉬-

따온 글 2024.09.07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라

존재가 아는 유일한 시제는 현재이다.그래서 그것은 전혀 긴장이 없다, 완전한 휴식이다.그대가 전적으로 여기 있을 때,어제가 그대를 뒤로 당기지 않을 때,내일이 그대를 다른 곳으로 끌어당기지 않을 때, 그대는 휴식한다. 내게는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이 명상이다.전적으로 이 순간에 존재하는것!그때 그것은 그토록 아름답다, 그토록 신선하다.그것은 결코 늙지 않는다, 결코 어디로도 가지 않는다. 생각, 즉 사념이 과거나 미래로 가지 않토록오늘 지금 이 순간에 있도록 붙들어 매어야 한다.생각을 이 순간에 붙들어 매면, 움직이던 공기가 정지하면 바람이 사라지듯이사념 또한 그런 바람처럼 사라진다. 생각하는 데는 반드시 시간을 요한다. 사념이 사라진 삶의 상태를 존재라 하며, 그 세계를 일러 존재계라 말한다.그 존재계..

따온 글 2024.09.06

질투

낙원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는 두 아들 카인과 아벨을 낳았는데,큰 아들 카인은 질투심으로 인하여 아우 아벨을 죽이고 말았다.긍휼하신 신은 그 죄로 인하여 죽임을 당할까봐 벌벌 떠는 카인을 위해서아무도 손대지 못하도록 표식을 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내 견해로는그것이 아니고, 카인에게 항상 그 질투심을 조심하라고 경고의 표식을 남긴 것이다. 그러면 왜 신은 카인에게 질투심을 심어준 것일까?그것은, 질투심은 인간이 살아가는 원동력이기 때문이었다.다시 말하면, 질투는 인간이 움직이는 필수불가결한 에너지이다.워렌 버핏도 인간은 욕망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질투로 움직인다고 했다.사실, 인간의 질투는 욕망의 근원이다. 인간 욕망의 근원 질투는 2가지 성향으로 나타난다, 즉 경쟁질투와 과 시기질투이다.경쟁질..

잡글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