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71

좌파

이제사 좌파를 조금 이해를 할 수 있겠다.나는 좌파는 현실을 잘 모르는 이상주의자인 것으로 보았다.그래서 좌파는 현실을 보지 못하고 이상에 치우치는 것이다. 그러면그들이 지능이 낮아서 현실을 보지 못하는 것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심리적으로 좌파는 질투심이 우파보다 매우 강한 편이다. 그러다보니 주변의 자신보다우월해 보이는 사회계층, 즉 유산자, 기득권자, 소위 말하는 기성세대, 등을 보면그냥 있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비난하자니 자연적으로 이상주의적세계관을 가지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상적인 거울에 우파를 비춰서우파를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이다. 그 질투심은 비교에 의한 콤플렉스에 오는 것이다. 과거 좌파들이 인민재판을 열어서자기비판을 강요한 것도 그런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타인의 지기..

이야기 2025.04.23

좌파와 질투심

찰리 멍거는 말했다'세상은 욕망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질투심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가져도 행복할 수 없다.'라고. 인간을 욕망이 강한자와 질투심이 강한자로 분별할 수 있겠다.우파는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켜려는 사람이라고 한다면,좌파는 자신의 질투심에 휘둘리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우파정치인은 생산력증대를 정치적 전략으로 삼는 반면,좌파정치인은 평등을 정치적 전략으로 삼는다. 그래서 좌파들은세상을 유산자와 무산자, 기득권자와 소외자, 갑과 을, 등으로 분할하고 유권자들의 질투심에 불을 붙여서 반사이익을 챙기는 것이다. 한민족은 옛부터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픈 민족이라이땅에서는 좌파들이 정치적으로 성공할 수 밖에 없다.북조선이 지난 80여년간 버틸 수 있는 것도 억압만이 아니라인민..

이야기 2025.04.23

사랑

사랑하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가짜다.비록 예수라 할지라도 예외가 아니다.사랑은 머리의 일이 아니라 가슴의 일이다. 오면 오는 것이고 가면 가는 것이다.사랑을 가르치면 그 사람은 러브스토리 영화의 배우가 될 뿐이다.그러니 사랑이라는 말은 잊어버려라. 가르쳐진 사랑은 머지 않아 미움으로 돌변한다.머리에 사랑이 가득차면 입으로 나온다. 하지만,가슴에 사랑이 가득찬 사람은 입을 열지 않기 마련이다.가슴에 사랑이 가득찬 사람이 어떻게 사랑하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사랑이라는 말이 하는 일은 기껏해야 진통제역할 하는 것이 전부다.사랑이라는 진통제로써 밥벌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진리

오쇼 라즈니쉬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은 가설(hyotheses)에 불과하다.나는 그대에게 가르칠 어떠한 원칙(doctrine)도 없다.그대가 스스로 발견한 진리가 아니라면 그것은 진리가 아니다.타인으로부터 빌려온 진리는 진리가 아니다.오직 그대 스스로가 발견한 것만이 진리일 수 있다." 나는 여지껏 오쇼처럼 이렇게 진실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아무도 자신의 근육을 키울 수 없듯이 진리도 마찬가지다.진리는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것이다.비록 진리라 할지라도 말이 되어서 입에서 나오는 순간 가설이 되어버린다.

철학자

사람들은 곧잘 나를 철학적이라고 말한다.하지만 나는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싫다.내가 좋아하는 철학자는 이제 단 한 사람도 없다.인류문명 8천년 동안 철학자들이 발견한 진리는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철학자들이 하는 일이란 언어를 이성적으로 조합해서 세상의 진리를 그려내는 것이다. 인간의 이성이라는 것도 턱없이 빈약하고, 더구나언어는 결코 세상을 그려낼 수 없는 인간의 손가락에 불과하다.달리 말해서, 철학적 사유는 이성적 체조에 비유할 수 있다.체조를 아무리 잘해도 산중에서 짐승을 사냥하는데는 아무 소용이 없다.호랑이 앞에서 체조를 하는 철학자는 잡아먹히고 만다.인간의 삶 자체가 논리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고 감성적이다.인과법칙이란 말도 가당치 않는 말이다. 인과해석이라고 해야 옳..

범아일여

나는 1997년도부터 신문을 끊어버리고, 사실상 TV도 시청하지 않았다.그리고, 2006년에 직장마저 버렸다. 게다가 재직시에도 연구실에 홀로 지냈으니, 사실상세상을 별로 접촉해보지 않았으므로 세상을 안다고 할 수 없다.퇴직 이후 20년째이니 그동한 세상은 많이도 변해버렸을 것이다.그런 나이니만큼 섣불리 세상을 언급하는 것은 삼가야겠다.소위말하는 세상과 결별하고, 나는 나의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물론, 누구나 자신의 세상을 가지고 사는 것이기는 하다.결국, 누구나 범아일여인 것이다.

잡글 2025.04.23

자유, 행복, 그리고 책임

자유란 꺼리낌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그 일에 대해서 모든 책임을 본인이 져야 한다. 그러므로자유는 책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진정한 행복은 불행조차도 책임질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자유와 행복과 책임은 삼위일체다.그러므로 책임의식은 권력과 금력과 명예보다도 더 위대하다.그 책임은 전적인 수용이며, 그 수용이 바로 도이며,그 도가 바로 신이다. 다시 말하면책임, 수용, 도, 신, 등은 모두 不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