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상식이란 것은 없다 세상 모든 일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상식을 들먹이는 것은 상식이라는 말로써 자신의 생각을 합리화 하고, 타인을 비난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상식을 들먹이는 사람들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3.02.14
경전 경전은 읽고 가슴에 새겨서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 반대로, 그것은 마음에 있는 모든 말들을 지우기 위한 것이다 경전은 고무지우게 같은 것이며, 오늘날 컴퓨터 자판기의 Delete키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마음에 있는 모든 말들을 지운 다음에는 내버려야 할 물건이다 할 일이 없어진 .. 침묵으로 가는 길 2013.02.12
정의와 역사 플라톤은 힘이 정의라고 선언하였다 세상에 진리가 있다면 힘이 정의라는 플라톤의 말이다 마치 지구의 거대한 지각이 지구내부 맨틀의 대류작용에 의하여 움직이듯이 세상은 힘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역사가 정의의 편인 것은 역사는 힘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3.02.11
침묵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Nisargadatta Maharaj)는 이렇게 말했다 그대가 모르는 모든 것은 완전하다 그대가 아는 모든 것은 불완전하고, 그것은 하나의 속임수에 불과하다 사실, 그대가 침묵속에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순간, 그 순간이 바로 진리의 순간이라는 말이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3.02.07
관념 옛 사람들은 천동설을 믿었다 그들은 지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미친 사람 취급하였다 오늘날의 사람은 지동설을 믿는다 그들이 지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본다면 미친 사람 취급을 할 것이다 그러나 천동설이던 지동설이던 모두 설임에는 다름이 없다 양자가 모두 실재가 아니라 .. 침묵으로 가는 길 2013.01.24
생각 데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Je pense, Donc je suis!(I think, therefore I am!) 신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있슴으로서 존재한다 I am that I am!(나는 있슴이다) 그대는 생각함으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 이전에 그대는 이미 존재한다 그 존재가 진정한 존재 .. 침묵으로 가는 길 2013.01.16
생각, 마음, 욕망 고요하고 평안한 명경 같은 호수가 있다면, 그 호수가 그대의 본래면목이다 그러던 호수의 수면이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수면의 움직임이 바로 생각이며, 수면이 움직이는 그 호수가 그대의 마음이고, 그 움직임의 원동력이 욕망이다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이란 성립되지 않는 말.. 침묵으로 가는 길 2013.01.13
좌파와 우파 좌편향적인 사람과 우편향적인 사람의 차이점은, 좌편향적인 사람들은, 동전은 반드시 둥글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고, 우편향적인 사람들은 동전을 정면에서 보면 둥글다고 말하고 측면에서 보면 네모라고 말하고 기울여 보면 원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우편향적인 .. 이야기 201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