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이 나온 김에 한 말 할까 합니다. 내가 살아오면서 발견한 것인데, 사람의 성숙도는 말이 많은가 아닌가가 바로 바로미터라는 것입니다. 예외가 있을까요? 아무튼 나는 모릅니다. 옛부터 깡통이 시끄럽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시끄러운 놈이 깡통이라는 겁니다. 예를들면, 김용옹, 조.. 이야기 2013.03.28
침묵속으로 예수는 결혼을 하였을까, 하지 않았을까 예수의 죽음을 슬퍼한 여인이 있었으니 결혼을 하였을 수도 있겠지 결혼을 하였다면 자식이 있었을까, 없었을까 스스로 십자가에 올라간 것을 보면 자식은 없었을 듯하다 돌봐야 할 자식도 없다면 두려울 것이 뭐가 있겠나 신은 왜 나를 이 땅에 .. 이야기 2013.03.25
토요일의 해운대-3월 23일 수영요트장의 제비꽃 해수욕장 입구의 아네모네 달맞이고개의 장터 비치발리볼 코리안들이 비치발리볼을 하는 것은 여지껏 보지 못했다. 이들은 미국인들이다. 아마추어 싱어 영감님 춤을 따라 해볼려고 무척 애를 썼던 꼬마 숙녀 휴일이면 빠지지 않고 무료 찬조출연을 하시는 분 경청.. 사진방 2013.03.23
암벽에서 (중략) 그런데 매끄럽고 평평한 벽을 타고 넘으려는 순간, 바위 한 장이 미끄러지며 돌출부에 부딪치고 나서 골짜기로 굴러 떨어졌다. 그때 돌출부에 있던 나는 바윗조각에 맞아 암벽 쪽으로 미끌어러지면서 그 밑에 있던 더 큰 돌출부까지 떨어졌다. 사고가 일어난 지점에서 약 20미터 밑.. 따온 글 2013.03.17
필요한 책이라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명곤에게! 너의 '필요한 책이라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라는 물음에 생각나는 대로 답해 보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나 여행을 자신의 취미로 삼고 싶어하지만 실행하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다. 며칠 어디를 다녀왔다고 해서 여행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 진정한 여행은 실로 .. 이야기 201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