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아편 종교는 아편이라고 했던 칼 마르크스의 말에는 옳은 면이 있다. 그것은 진통제 역할을 하고, 진정제 역할도 하면서, 간혹 흥분제 역할도 하고, 도피처 역할도 하면서, 아편과 마찬가지로 구입하는데 십일조와 같은 돈이 들기도 하고, 잘 사용하면 하늘나라에서 노니는 환상을 일으키면서,.. 이야기 2012.09.10
신과 믿음 사람들은 흔히 신을 믿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신은 아는 어떤 것이지 믿는 어떤 것이 아니다. 이를테면, 자신의 아버지는 아버지라는 것을 아는 것이지, 아버지라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듯이. 믿음으로써는 신을 알 수 없다. 믿음은 신을 발견하는 노력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 이야기 2012.09.10
성경(The Holy Bible) 서양에서는 크리스트교 성립 이전에는그리스의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깨달은 자들이 몇몇 있었다. 그러나 크리스트교의 성립 이후에는 그런 사람들이 별로 없어 보인다. 아마도, 없었다기보다는 있었어도 세상에 나타날 수 없었을 것이다. 크리스트교에서는 성경(The Holy Bible)을 절대 우.. 이야기 2012.09.09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것이다 하나님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不二)이다 선과 악을 분별해서 한 쪽을 취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 쪽으로 나눠서 한 쪽을 버리는 일이다 그리하면, 당연히 추방당할 수 밖에 없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9.08
무위자연 無爲自然의 사람은 사랑도 하지 않는다 봉사도 하지 않는다 용서도 하지 않는다 그는 선악과를 따먹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일은 선악과를 따먹고 낙원에서 추방당한 아담과 이브의 후예들이 하려고 하는 일이며, 그런 일을 부추기는 사람이 바로 사탄이다 사람들은 사탄을 증오한다고 ..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9.08
스필 스필(spill)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면 생각나는 동화가 있다. 벌써 50년 전 쯤에 읽은 동화라 그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대충 줄거리는 이러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떤 소녀가 젖소의 젖통 아래에 우유통을 놓고서 젖을 짜면서 생각에 골몰하고 있었다. 젖을 짜면 그것을 팔.. 이야기 2012.09.05
침묵(무념)과 생각 능숙한 곡예사일수록 공중의 줄을 탈 때는 침묵하고, 서투른 곡예사일수록 줄을 탈 때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삶을 살 줄 아는 사람일수록 모든 일에 침묵하고, 삶에 서툰 사람일수록 모든 일에 생각을 많이 한다 침묵으로써 40쌍의 다리를 움직이는 지네는 다리가 엉키지 않고, 생각으로써 4..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9.05
불이문(不二門) 행복과 불행은 둘이 아닌 하나이다 사랑과 미움도 둘이 아닌 하나이다 삶과 죽음도 둘이 아닌 하나이다 마치 자석의 N극과 S극이 하나 이듯이. 不二門을 넘어서 가라, 不二門을 넘어선 곳, 그곳이 하나의 님이 거주하는 곳이며, 그곳이 바로 하나님이다 色卽是空, 空卽是色 ********************..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8.29
도전 축하꽃다발(The bouquet for your successful challenge) 힘든 여행 잘 하고 오신 비베카님 부럽습니다,,,모든사진을 보며 너무 좋았구요,,늘 변함없이 도전하는 열정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냅니다~~~^&^* Alask 201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