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욱 블로그

Achiltibuie 마을 캠핑장 찾아가는 길은 음산하고 빗방울까지 떨어졌다. 7월 20일(금) 엊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까지 내리고 있다. 안개가 자욱하고 이슬비가 다시 내리고 있다가 그쳤다. 스카이섬부터 본래의 스코틀랜드 하늘 모습이다. 또 어떻게 할 것인지 머뭇거리게 한다. 내일 ..

Staffin 캠핑장에 텐트를 쳐놓고 Quiraing Circuit 트레킹에 나섰다. 조금 서둘렀더니 2시간 30분인 소요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하였다. Quiraing Vista로 올라가는 길 자전거는 Vista에 묶어 두었다. 발에서 피가 났다. 저렇게 무거운 배낭을 지고서 걷는데 발바닥이 성할 리가 없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7월 6일 흐림, 빗방울이 떨어졌으나 오후 늦게는 개임 Stonoway에서 12시 30분 버스로 Tarbert로 출발 오후 4시 20분 타버트항 출항, skye섬 Uig항 오후 6시 도착 페리에 자전거여행자는 나 뿐이었다. Stonoway Hostel 어제 여기에 도착하였는데 빈친대가 없었다. 그래서 10파운드에 여기 뒷마당에 텐트를..

6월 25일 맑음 오전 9시 출발 Tayvallich는 누군가가 매우 아름답다고 해서 찾아갔다. 작은 예쁜 항구였으나 왕복 18마일을 달려가기는 좀 부담스런 거리였다. 더구나 길이 숲길이라서 경치를 볼 수 없었다. 갑문식 운하 Tayvallich ,잉글랜드 Brighton에 산다는 젊은이 해안선을 따라서 걷기여행을 ..

6월 22일 이른 아침의 하늘은 맑고 구름은 빛났다. 그러나 곧 운천. 오후 늦게부터 다시 하늘이 푸르고 흰구름이 아름다웠다. 여기 스코틀랜드에 와서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아름답다고 말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스코틀랜드 주요지역 모두를 여행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

청색선-페리, 녹색선-자전거, 흑색선-열차 6월 20일 대체로 흐림 오전 11시 30분 Stenaline에 승선해서 2시간만에 Cairnryan에 도착하였다. 글래스고에 도착해서 글래스고 SYHA에 전화를 하니 빈침대가 없고 싱글룸은 52 파운드였다. 그래서 Euro Hostel을 찾아보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그다음에는 멀..

여행기간: 2018년 6월 20일~2018년 7월 31일 잉글랜드의 카톨릭에 대한 탄압에 저항하던 얼스터 지방(북아일랜드 지역)의 아일랜드인이 유럽으로 망명하자 비어버린 이 지역을 스코틀랜드인과 잉글랜드인이 이주하였다. 이것이 아일랜드가 분단된 원인이 되었다. 주요 여행지 녹색선은 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