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74

한반도의 민주주의

요즘의 교육현장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좀 과장해서 말하면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을 먹고 자랐다. 그러나그것은 북조선의 빨갱이들처럼 샛빨간 거짓말이었다.  사전에 예의를 찾아보니까 '사회생활이나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해서 예로써 나타내는 말투나 몸가짐'이라고 설명되어져 있다. 그러니까우리의 예의에는 계급적 의식이 내재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동등한 계급이나 하급자에게는 예의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된다. 서양의 etiquette은 예의와는 달라서 상호존중 의식이 강하다. 우리의 예의라는 말은 etiquette와는 달리  범절이라는 말에 더 가깝지 싶다.  다시 말하자면 한국인의 예의는 위계질서이고 etiquettte은 상호존중정신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내가..

이야기 2025.02.22

일본어

현대 한국어의 70%가 한자어라고 말한다. 놀라운 것은현대 중국어의 70%도 일본어에서 왔다는 것이다.중국인들은 뒤늦게 자각을 해서 자신들이 새로이 만들어보려고노력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아래와 같이 새롭게 만들어 보았으나결국 일본인들이 번역한 단어로 회귀했다 한다.아래의 단어가 그런 예이다.일본은 일찌기 난학(네델란드)을 하면서 'society'라는 단어 하나를 번역하기 위해서몇명이 둘러앉아서 1주일간이나 궁구하여 社會라고 번역했다 한다.나는 일본의 한반도지배를 축복이라고 여긴다. 만약 일본이 아니었다면지금쯤 한국인들은 러시아어를 번역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주로 음역이었을 것을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하다.       영어                   일본어번역     중국어번역domocrac..

잡글 2025.02.21

파쇼화 되어버린 민주주의

이땅의 자유민주주의는 이미 서녘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인다.그렇게도 믿었던 민주주의가 파쇼화되어버린 것이다. 그 결과 한국인들은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에게 아무런 죄도 없이 수갑을 채워버렸다.김영삼과  김대중이 어린아이같은 국민들에게 민주주의를 가지고 불장난치게한 결과이며,  오늘의 대한민국 정치상황도 그 두 것들이 잉테시킨 것이다.대한제국을 말아먹은 두 원흉을 꼽자면  민비 민자영과 고종 이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자영은 일제낭인들에게 죽임을 당한 국모로 추앙받고,이희는 일제의 강점에 저항하다가 팽당한 불운한 황제로 자리매김 하고 았다. 이씨조선을 굴러가게 한 두 바퀴가 있었으니 바로 성리학과 노비제도였다.이것을 간파한 임진왜란 때의 명군사령관 이여송은 이 두 바퀴를 제거하라고충고하였지만 아무..

이야기 2025.02.19

이땅의 노비근성

조선왕조실록에 한명회가 이렇게 말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즉'현재 도망중인 노비가 100만명에 이른다.'그 당시 이씨조선의 인구는 1천만명에 미치지 못했다.참으로 경천동지할 일이다.그런 도망자 노비들을 전담해서 잡으러 다니는 사람을 추노(推奴)라 했다. 한명회는 1415년(태종 15년)에 태어나서 1487년(성종 18년)에 사망한 인물이다.그렇다면 이 기록을 믿을 수밖에 없다. 노비세습제가 폐지된 것은 1886년,그리고, 노비제도 자체가 폐지된 것은 1894년 갑오경장 때의 일이다. 그러나완전히 종식된 것은 일제시대를 거쳐서 6.25동란 직후라 한다.중국은 이미 송나라 때 폐지되었고, 일본은 전국시대가 종결되면서 폐지되었다.노비제도는 폐지되었지만, 한민족에게는 그 노비근성이 유전되고 있다. 노비근성이란..

이야기 2025.02.18

자아상실과 무아

自와 他는 공존한다, 마치 자석의 N극과 S극이 공존하듯이.他의 집합체 사회속에서는 그만큼 自我가 강화된다.사람들이 타인을 찾는 것은 자아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을 찾는 일이다.말하자면 타인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사회적동물인 인간은 끊임없이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면서 시기질투하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에 진정한 자신은 매몰되어버린다. 내가 대학에 입학했을 무렵에,자아상실의 시대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남따라 장에 가는 시대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자아를 버리고 無我로 가라. 무아는 내가 사리진 상태가 아니라,무아는 自와 他의 구분이  사라진 상태를 일컷는 말이다.

인생과 허무

프랑스의 계몽주의 철학자 장자크 루소는인생의 허무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하였다.그러나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것은 역설적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기 때문이다.사람들이 인생이 허무다고 느끼는 것은 인생의 의미를 몰라서가 아니고,지금 이 순간에 할일이 없거나, 하고 있는 일이 쓸데 없기 때문이다.지금 이 순간에 열심히 걷고 있는 사람에게는 허무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25.02.18

인생과 양념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라는 음식에 양념을 치려고 든다.그 양념이란 사랑, 행복, 희망 등이 주품목이다. 이럴테면,음식에 넣는 설탕, 간장, 고추장같은 양념이다. 그러나인류문명 발생이후 계속 그런 양념을 계속 쳐왔지만 인간의 삶에 조금도 풍미가 더해진 것은 없다. 그것은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 희망과 허무가 손을 맞잡고 동행하기 때문이다. 삶이라는 식재료에 앙념을 치려들지 말고 그냥 꼭꼭 씹어먹으라. 그것이 쓰면 쓴대로, 달면 단대로 그대로 씹어삼켜라.그래야만 원재료 고유의 신선한 맛이 살아난다.모든 동물들이 그렇게 하고 있지만, 진작 낙원에서 추방된 동물은자신의 삶에 양념을 치는 인간들 뿐이다. 그냥 자연식으로 돌아가라.

인생의 길

인생은 타인이 지시하는 길을 걷는 것이 아니다.오직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면서 걷는 것이다.그 길은 on-road가 아니라 off-road가 되어야 한다.말하자면 발길 가는데로 걷는 것이다. 그가 비록 예수라 할지라도 하나도 들을 것이 없다.그런 것은 기껏해야 아기가 사용하는 보행기이거나장애자가 이용하는 지팡이에 불과하다.다리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다리에 맡겨버린다.

고통과 괴로움

고통은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일이고,괴로움은 내일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이다.고통은 감내하라, 현실이니까. 그러나괴로움은 오늘의, 내일 태어날 자식이다.그러므로, 오늘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충실하다면내일 태어날 자식을 걱정하지 않는다. 오늘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하다면,하고 있는 그 일이 고통스러울 수는 있어도 괴로울 일은 없다.오늘 지금에 충실하라, 미래는 오늘에 있다.

2025.02.17

한국인의 전생

한반도땅의 정통성은 자유대한민국에 있는 것이아니라 전체주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다.다시 말하자면 미국인 이승만이가 아니라조선인 김일성이가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이승만이가 배척당하고, 바야흐르남쪽땅마저 좌경화가 되어서 주사파가 설치는 것이다.서양에서 잠시 건너온 자유민주주의는 성리학의 전통을이어받은 주체사상에 버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전세계를 둘러봐도 불교, 유교, 마호멧교 국가 중에서자유민주주의가 뿌리낸린 나라는 하나도 없다.일본은 유교의 나라가 아니었고 신도교의 나라다. 아무튼이씨조선시대의 노예근성은 불과 몇세대만에 씼어낼 수 없는한민족의 DNA다. 다시 말하자면이씨조선은 한국인의 전생이다.

이야기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