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인간 옛부터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오늘날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한다고 말한다, 옳은 말이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또한 옳은 말이다 서양에서는 옛부터 시간이 화살처럼 직진한다고 믿었다 반면, 옛 동양에서는 시.. 이야기 2015.08.05
이승만과 박정희 <이승만과 박정희> 이상한 일이다. 내가 증오했던 이승만과 박정희를 위해서 요즘은 눈시울을 적시곤 한다. 그들에 대한 증오는 내가 희구했던 자유민주주의를 그들의 독재가 짓밟아서였다. 그러나 오늘의 소인배 정치인들을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없었다면 과연, 지금 내가 .. 이야기 2015.07.18
내 사랑 장산 해운데 근처에서 엠티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장산을 사랑할 것이다. 사실 장산이 없었다면 나는 싱글트렉을 즐기지 못했을 지도 모르고, 앞으로도 장산에서 엠티비를 할 수 없다면 머뭄 점차 엠티비에서 멀어질 가능이 크다. 장산은 우리 엠티비 동호인들에게는 얼마나 편리한 산.. 이야기 2015.06.30
바둑황제 조훈현 바둑황제 조훈현은 그의 에세이집에서 스승 세고에 겐사쿠에 대한 회상을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9년 동안 선생님에게 바둑을 배운 적은 그야말로 손가락을 꼽을 정도다. 선생님은 지도대국에 매우 인색하셨다. 아주 가끔 복기를 해보라고 하는 것 외에는 거의 말씀도 잘 안 하셨다. 어.. 이야기 2015.06.22
겨자씨 어찌 아이를 아이라 할 수 있겠는가! 가슴에는 아이와 어른이 다를 바 없다. 아니, 어른보다는 아이가 더 가슴에 가깝겠지, 그래서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깨알보다 작은 겨자씨가 자라서 크다란 겨자나무가 되듯이 이 아기처럼 우리의 가슴에는 이미 삶 전체의 운명이 내재되어 있다. 이야기 2015.05.14
신성의 길(Divinity's Way) 이 영상은 Bob Grubel씨가 나의 블로그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사진을 가지고서 만든 작품이다. 작곡과 연주 모두 본인이 한 것이다. 그에게 감사한다. This work was made by Bob Grubel. The music also was composed and performed by himself. I appreciate for him. 이야기 2015.01.19
지중해의 꿈(Mediterrainean Dream) 이 작품은 2012년도 알래스카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도중에 시애틀공항에서 환승을 위히야 대기하는 중에 만났던 밥 그루벨씨가 나의 블로그 지중해5개국여행의 사진을 가지고서 만든 것이다. 밥은 알래스카에 외손녀를 보러왔다가 20여일간 지내고 귀국하는 길이었다. 꼼짝하지 않고 1.. 이야기 2015.01.19
함보른 탄광의 박정희 대통령 오늘 신문의 보도이다. 독일 뒤스부르크시의 옛 탄광촌 함보른에 1964년 12월 10일에 박정희 대통령이 방문했던 일의 기념비문을 세운다고 한다. 그가 방문한 지 꼭 50년만의 일이다. 지난 2010년도에도 박정희의 동상을 세우려고 했으나 비판적인 교민들로 인하여 무산된 적이 있다고 한다. .. 이야기 2014.11.25
도덕 복거일은 이렇게 말했다. 시장에서 도덕이 생긴다. 신뢰가 가는 말이다. 강단이나 교단으로부터 배운 도덕은 배울만한 아무런 가치가 없고, 신뢰할 수도 없다. 이야기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