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Epilogue)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영화가 한 편 있다. 잭 니콜슨이 주연해서 아카데미 상 4개부분을 수상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아니, 그 보다는 사회에 적응하기를 거부한 맥 머피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당하여 결국 뇌수술을 받고 식물.. Nepal 2011.11.19
장비 리뷰(Equipments Review) 단 100g의 무게라도 줄이기 위하여 고심하여서 준비한 장비들이다. 다음 트레킹을 위하여 장비 리뷰를 해본다. 없어서 불편했던 장비는 없었다. 장비전체 다운 500g 침낭은 적당하였다. 다운바지는 많은 트레커들의 부러움을 샀다. 덧바지는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폴라티는 보온에 유.. Nepal 2011.11.19
11월 07일~10일 포카라(Pokhara)-카트만두(Khatmandu)-귀국 11월 7일 포카라 레이크 사이드 산촌다람쥐는 바로 이웃으로 축소하여 이전했고, 숙박은 하지 않고 음식점만 운영하고 있었다. 뒷쪽 호텔에 투숙하였다(500루피) 날씨가 좋지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을 출발하지 못하는 바람에 만원인 호텔이 많았다. 사장님이 반가워 해줄 것을 기대.. Nepal 2011.11.18
11월 06일 갈레스워르(Galeswor)-포카라(Pokhara) 갈레스워르(1170m)-포카라(820m) 오전 09시 갈레스워르 출발 정오 12시 30분 쿠스마 도착 오후 02시 10분 나야풀 도착 오후 05시 페디 도착 오후 06시 포카라 도착 오늘도 하루종일 흐리고 포카라에 도착하기 직전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갈레스워르 내가 묵었던 호텔 포.. Nepal 2011.11.18
11월 05일 마르파(Marpha)-갈레스워르(Galeswor) 마르파(2670m)-갈레스워르(1170m) 오전 08시 40분 마르파 출발 오후 04시 40분 갈레스워르 도착 엊저녁에는 과음을 해서 은근히 걱정을 했다. 아직도 고도가 2760m아닌가. 먼지속을 뚫고 걸어서 내려온 트레커들이 대단하였다. 아침에 만난 베아트리스와 스테파노는 오늘은 따또빠니까지 걸어서 .. Nepal 2011.11.18
11월 04일 까그베니(Kagbeni)-좀솜(Jomsom)-마르파(Marpha) 까그베니(2800m)-좀솜(2710m)-마르파(2670m) 오전 11시 40분 까그베니 출발 오후 01시 10분 좀솜 도착 오후 02시 30분 마르파 도착 뒤돌아본 까그베니 가다보니 길이 조금 미심쩍다. 망서리다가 빠꾸! 마을로 되돌아와서 이 길로 진입 바람이 슬슬 불기 시작하였다. 오전 11시만 되면 바람이 불기 시.. Nepal 2011.11.18
11월 04일 묵티나트(Muktinath)-까그베니(Kagbeni) 묵티나트(3760m)-까그베니(2800m) 오전 09시 20분 묵티나트 출발 오전 11시 40분 까그베니 도착 600루피 짜리 다블룸을 거절하고 다른 숙소를 찾았는데 길가의 호텔 5군데나 알아보았는데도 모두 만원이라 한다. 여행자가 긴장하는 순간이다. 옆에 있던 사람이 자기 집에 500루피에 자란다. 들어.. Nepal 2011.11.18
11월 03일 토롱라 패스(Thorung La Pass)-묵티나트(Mutinath) 토롱라 패스(5416m)-묵티나트(3761m) 오전 10시 30분 토롱라 패스 출발 오후 03시 40분 묵티나트 도착 키가 190cm이나 되어 보이는 두명의 건장한 사람이 고소증으로 눈의 촛점을 잃은 심각한 상태에서 양쪽의 부축을 받으며 내려오는 트레커도 보였다. 여기서는 끌바 뒤돌아본 모습 왼쪽의 투쿠.. Nepal 2011.11.18
11월 03일 하이캠프(High Camp)-토롱라(Thorung La Pass) 하이캠프(4900m)-토롱라(5416m) 오전 6시 15분 하이캠프 출발 오전 9시 40분 토롱라 도착 새벽에 일어나 보니 4시 30분인데 벌써 출발을 서두르는 트레커들이 보였다. 그래서 나도 출발준비를 해야 했다. 어떤 가이드는 5시 30분 쯤 출발이 좋다고 하고, 다른 가이드는 6시 쯤이 좋다고 하였다. 토.. Nepal 2011.11.18
11월 02일 하이캠프(High Camp) 하이캠프(4900m) 정오 12시 15분 도착 하이캠프의 포터들 어떤 가이드에게 부탁했더니 방을 잡아 놓아 주었다. 태양열 집열기 솥에서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 잭슨은 나의 자전거 자국을 따라서 왔다고 말했다. 왼쪽은 나중에 알았는데, 스페인 남부 해안에서 온 베아트리스 여기는 말이.. Nepal 201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