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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찌히1-니콜라이 교회, 라이프찌히 대학(Leipzig)

5월 13일(월) 맑음 엊저녁부터는 하늘의 구름이 서서히 물러갔다. 변덕스런 날씨라 망서리다가 빨래를 널어 놓고 잠을 잤는데 아침에 조금 젖은 것을 보니 간밤에 빗방울이 다녀간 모양이다. 밤에는 상당히 추워서 영상7도 정도 이하로기온이 떨어진 것 같다. 자다가 이마가 시려서 보온모를 뒤집어 썼다. 오늘 아침은 비가 온 뒤라서 상쾌한 햇살이 눈부시는 그런 날씨다. Auensee 캠핑장 캐빈 캐빈 내부 기억이 나지 않은데 사용료는 아마도 40유로였던 것 같다. 캠핑장에서 라이프찌히 가는 길 Auensee 호수 나는 4대강 자전거길을 완주하였다. 이번 여행에서 만났던 어떤 사람은 한국에서의 자전거여행이 어떠냐고 물었다. 한국의 도로는 교통량이 너무 많아서 자전거 라이딩이 곤란하지만 멋진 4대강 자전거길이 있다..

Northern Europe 2013.08.17

라이프찌히 가는 길(On the way to Leipzig)

5월 12일(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나로 하여금 사정없이 콧물을 흘리게 했던 감기가 패퇴하고 조기에 철수해버린 것 같다. 베를린 관광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드레스덴과 마이센 관광은 매우 흡족했다. 오늘은 라이프찌히로 가는 날이다. 오전 5시 30분에 기상하여 하늘을 쳐다보니 맑을 것 같다. '굿!' 하늘에는 구름이 좀 끼어 있지만 그 구름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더욱 푸르게 보이는 그런 날씨이다. 기상하여 화장실에 가고, 취사해서 식사를 하고, 설거지 하고, 양치질 하고, 텐트를 걷어서 짐을 꾸린 다음에 자전거에 부착하여 출발준비를 완료하니 9시 30분이다. 무려 4시간이나 소요되었다는 말이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했길래 4시간이나 소요되었나 싶다. 그러나 3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보통이고 조금만 마..

Northern Europe 2013.08.17

마이센에서 드레스덴(From meissen to Dresden)

마이센에서 드레스덴까지 이런 자전거길이 완비되어 있었다. 되돌아온 드레스덴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만난 성가대 오늘도 마르크트 광장에서 소세지와 함께 흑맥주 한 잔, 8유로 여기서 출발하자 마자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곧 소나기로 변한다. 판초우의를 소지한 것이 천만다행이다. 이 판초우의의 앞자락을 핸들바 위에 걸쳐 놓으니 손의 장갑은 물론이고 신발까지 빗방울로부터 가려진다. 다른 우의는 얼마가지 않아서 불투습층 때문에 땀이 차서 빗물에 젖지 않으면 땀에 젖어버리고 마는데 이것은 아래쪽이 개방되어 있어서 바람이 통하므로 땀이 차지 않는다. 대단히 믿음직해서 자전거 여행 때 제일 두려운 강우가 겁나지 않을 것 같다. 캠핑장에 돌아와 보니 빨래가 젖지 않았다, 여기는 비가 오지 않았나 보다. 중앙역 앞의 쇼핑몰

Northern Europe 201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