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에센스 55 01 글루크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케》 1762 02 모차르트 《후궁 탈출》 1782 03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1786 04 모차르트 《돈 조반니》 1787 05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1789 06 모차르트 《마술 피리》 1791 07 베버 《마탄의 사수》 1821 08 베토벤 《피델리오》 1805 09 로시니 《세비야의 이.. 음악실 2012.03.11
영혼과 스크린 태어나기 전(전생)을 기억할 수 없다, 침묵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태어나서도 유아기 때를 기억할 수 없다, 침묵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조금 성장하면 기억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우리는 침묵의 상태를 벗어나기 때문이다 종래에 생명이 다하면 또 다시 기억을 할 수 없게 된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3.08
비베카 식인종을 만나다 비베카PD가 파푸아뉴기니아의 외딴 섬 - 코모도여패섬으로 지구 최후의 식인종 드라쿠라 추장을 인터뷰 하러 갔다. "안녕하세요?" "코모도뱀 미투!" "추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요즘도 인육으로 식사를 하시나요?" "목사드리 하도 잔소리 해사서 몬머꼬이찌!" "최근에는 언제 인육식사를 .. 카테고리 없음 2012.03.06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지금쯤 나는 고백해야 한다. 내가 여행을 떠난 이유는 도피였다. 어른 손바닥만큼 머리털이 빠져 버린 원형탈모증과 극도로 소화가 안 되는 위하수증, 곁에서 보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병색이 완연하냐는 말을 일과처럼 들으며 극도의 불안증세에 시달렸다. 이러다가 죽을 것 같아서 절.. 이야기 2012.03.05
사랑과 욕망 모든 욕망의 근원은 사랑이다 모든 대상에 대한 사랑이 욕망의 근원이다 아니다. 대상에 대한 사랑이 곧 욕망이다 그대가 말하는 사랑이란 욕망의 다른 이름이다 그대의 대상에 대한 모든 사랑을 버려라 예수가 가끔 홀로 사막을 드나들었던 것은 바로, 대상에 대한 사랑을 버리기 위함..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3.05
박민우 타인에게서 상처를 받는 다는 것은 스스로 어리석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 스스로를 다잡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렇게 내 삶이 누군가에게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생각이 미치니 견딜 수가 없었다.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저자 박민우- 따온 글 2012.03.03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3(박종호) No Limit: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아시케나지/필하머니 오케스트라 로시니 현악소나타: 네빌 매리너/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내 아버지가 가르쳐 준 노래: 페페 로메로/필립스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1번/제4번: 랑랑/에센바흐/파리 오케스트라 미사탱고: 바칼로프, 마르티네스, 도밍고/정명.. 음악실 2012.03.02
영혼과 천국 어느날, 예수님이 주위에 아무도 없이 홀로 앉아계시는 틈을 타서, 어떤 제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조심스럽게 여쭈었다. "선생님! 그런데, 과연 영혼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에 실망스런 표정으로 제자를 넌즈시 쳐다보시던 예수님께서 물으셨다. "내가 정말로 너희에게 그것을 말해..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3.01
염화시중의 미소 영산(靈山)에서, 언제나 말씀으로써 설법을 하시던 석가모니 부처께서, 어느날은 평소와 달리 설법은 아니하시고 앞에 모인 제자들을 넌즈시 쳐다보시다가 아무 말씀도 없이 연꽃 한송이를 찬찬히 들어올리는 것이었다 예사스럽지 않은 부처님의 이런 행동에 제자들은 영문을 몰라서 모..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3.01
평등과 공평 오늘은 오래간만에 모짜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를 DVD로 보았는데, 하고(?) 싶은 것 다하고, 먹고 싶은 것 다먹고 살아왔던 '돈 지오반니'는 마지막 장면에서 비명과 함께 지옥으로 끌려간다. 그런 다음에, 그의 시종 레포넬로와 함께 모든 출연진이 모여서 사람은 누구나 공평하.. 이야기 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