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존재 나의 존재는입에 밥만 들어와도 좋다, 그러나굳이 밥이 들어오지 않아도 좋다.몸만 버리면 된다. 그래도나의 존재는 변함없이 그대로다.색즉시공 공즉시색 침묵으로 가는 길 2025.01.15
무아 나(我)란,무(無)가 일렁이는 연못의 수면에 비친 반영이다어느듯 연못의 물이 말라서 일렁이던 수면이 사라지면 그 반영-나(我)도 사라진다그러나 그 무(無)는 그대로 무(無)로 남는다그 무(無)를 일러 무아(無我)라 한다.색즉시공 공즉시색 침묵으로 가는 길 2025.01.14
색즉시공 공즉시색 Je pence, donc je suis!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로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그 비존재(非存在)가 참나이다.존재는 비존재이고, 비존재가 존재이다.색즉시공 공즉시색 침묵으로 가는 길 2024.12.28
색즉시공 공즉시색 무엇이 신입니까? 색즉시공 공즉시색! 무엇이 공간입니까? 색즉시공 공즉시색! 무엇이 시간입니까? 색즉시공 공즉시색! 무엇이 행복입니까? 색즉시공 공즉시색! 무엇이 죽음입니까? 색즉시공 공즉시색! 당신은 누구입니까? 색즉시공 공즉시색! 침묵으로 가는 길 2023.08.03
無我 무아란 내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무아란 너와 나의 경계가 사라진 상태를 일컷는 말이다 무아란 세상과 나의 경계가 사라진 상태를 일컷는 말이다 즉, 梵我一如를 말하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은 본래 존재하지 않드시 나도 본래 존재하지 않았다 我即是空 空即是我 色即是空 空即是色 침묵으로 가는 길 2023.06.07
신과 나 나는 없슴으로부터 와서 없슴으로 돌아간다 실재로는 나는 오고 감도 없다 나는 없슴이기 때문이다 없슴과 없슴 사이의 나는 흰색 스크린 위에 비치는 영상 즉, 허상이다 성신은 없슴이고 없슴이 성신이다 성영은 없슴이고 없슴이 성영이다 성자도 없슴이고 없슴이 성자다 그러므로 성.. 침묵으로 가는 길 2016.04.02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밥을 먹고 있다' 지금 밥을 먹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가 밥을 먹고 있는가, 아니면 '몸'이 밥을 먹고 있는가 '몸'이 나인가, '나'가 몸인가 '나'란 무엇인가, 마음인가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닌 하나 즉, 몸마음이다 그러면 '나'는 몸마음인가 마음의 기원은 인간의 몸이 스스로.. 침묵으로 가는 길 2014.10.14
색즉시공 공즉시색 나는 그냥 이렇게 있슴이라 별처럼 형태도 없이 별처럼 말도 없이 별처럼 어두운 침묵의 밤에만 없는 듯 나타나는 나는 시공을 넘어서 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고 여기에도 없고 저기에도 없고 색즉시공 공즉시색 침묵으로 가는 길 2014.09.10
참나 참나 . . 사람들은 스러져 가는 이 나무와 같은 육체와 그 육체의 대뇌에 깃드는 마음을 나로 생각하고, 그 생각으로 자신을 한계짓는다 참나는 그 생각이 사라진 침묵의 공간을 일컷는 말이며, 그 공간이 바로 至福이다 色卽是空 空卽是色 침묵으로 가는 길 201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