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07일 알래스카에서의 마지막 날(The last day in Alaska) 날씨: 맑음 자전거 샾에서 포장을 맡겼을 때 오늘 오후에 찾으러 오라고 해서 오전 중에 시간이 남았으므로 이본느가 일찍 출근을 한 다음에 스콧이 주는 지도를 들고서 뒷산쪽으로 산책을 나갔다. 알래스카 산맥 다운타운으로 가는 승용차안에서 이본느는 멀리 있는 저 산을 매킨리.. Alask 2012.08.24
8월 06일 앵커리지 다운타운(Anchorage Down town ) 날씨: 맑음 골드스미스 교수는 아침 일찍 연구소로 출근하고 나는 이본느의 출근 승용차 편으로 다운타운에 내려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나의 자전거는 이미 분해해버렸기 때문에 골드스미스 교수의 자전거를 빌려서 가지고 나갔다. 그도 자전거 여행의 애호가이고 수입도 짭짤한 .. Alask 2012.08.23
8월 04일 칼로크릭(Carlo Creek)-디날리 디포(Denali Depot)-앵커리지(Anchorage) 날씨: 흐림 간밤에는 무척 추울 것으로 염려했는데 기온도 그렇게 많이 내려가지 않았고, 뜨거운물 수낭으로 춥지 않게 잠을 잘 잘 수 있었다. 아침에 하늘을 보니 맑아지는 듯 했으나 곧 구름으로 가득 차고 말았다. 아침을 해먹고 나서 소금, 고추장, 고추가루, 칠리 양념장 등, 모든 식.. Alask 2012.08.22
8월 03일 캔트웰(Cantwell)-칼로크릭(Carlo Creek) 날씨: 비 오늘도 기온은 8도인데 제법 춥게 느껴진다. 간밤부터 계속 빗방울이 떨어진다. 빗방울이 그치는 틈을 타서 천천히 출발했더니 시각은 11시 40분이었다. 그러나 곧 빗방울이 다시 떨어졌다. 목적지 칼로크릭까지는 단 23km이니까 염려는 되지 않는다. 디날리까지 갈 수도 있지만 디.. Alask 2012.08.22
8월 02일 그레이셔스 하우스로지(Gracious House Lodge)-캔트웰(Cantwell) 날씨: 흐리고 비 밤중에도 계속 빗방울이 떨어졌다. 아침기온은 8도, 텐트안 온도는 12도를 가리키고 있다. 하시라도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라 출발하기가 싫었지만 오늘만 고생하면 실재적인 자전거 라이딩은 끝나는데 여기 텐트안에서 죽치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지는 않았다. 추워서 내.. Alask 2012.08.22
7월 27일 페어뱅크스(Fairbanks) 날씨: 쾌청, 시내 전광판의 기온은 24도 아침에 일어나서 나머지 여행일정을 점검하여 보고 나서, Beaver Sports에 자전거 뒷타이어의 공기가 새서 저압으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현상을 손보러 갔다. 엄마와 아이들은 함께 놀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한다. Fairbanks Beaver Sorts 문제의 원.. Alask 2012.08.21
6월 30일 러시안 레이크 트레일 1(Russian Lskes Trail 1) 이 양반도 소리를 지르면서 라이딩을 하였다. 여기서 가까운 Kenai에서 왔단다. 곰이 무서워서 총을 휴대한 사람은 처음 보았다. 총보다는 퇴치스프레이가 더유용하다고 한다. 햇빛이 강한 곳에는 모기가 없겠지 싶었으나 그게 아니었다. 걸어다니면서, 다리에 붙은 모기를 쫓으면서 자작 .. Alask 2012.08.16
6월 21일 텐더풋 캠핑장(Tenderfoot Campground)-타미건크릭 캠핑장(Tarmigan Creek Campground) 날씨: 맑음 아침에 눈을 떠보니 텐트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하늘은 잔뜩 흐리다. 오늘은 여기서 죽쳐야 하나? 궂은 날씨에 굳이 주행을 할 이유가 없다. 한 숨을 더 푸짐하게 자고 나니 하늘에 푸른 점이 보인다. 그래서 느긋하게 출발을 준비하고 보니 시각은 오전 11시 30분이.. Alask 2012.08.14
6월 18일 앵커리지(Anchorage)-거드우드(Girdwood) 날씨: 맑음 동양식품점의 최원식 사장님 나의 자전거 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려 했다. 귀국할 때 쇠주나 한 잔 나눌까 했는데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앵커리지에 이주한지 8년차인데 손님의 70%가 한국인들이기 때문에 별로 외국에 산다는 느낌이 없단다. 한국에 가면 모든 것이 .. Alask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