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98

마크 트웨인 1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Giving up smoking is the easiest thing in the world. I know because I've done it thousands of times.'나는 기분이 좋다. 마크 트웨인보다 내가 담배를 한번 덜 끊었기 때문에. ㅋㅋㅋ!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삶이 두렵기 때문이다. 충분히 사는 사람은 언제라도 죽을 준비가 되어있다.'  알고보면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니다, 不二이다. 자석의 N극과 S극이 하나이드시. 그래서 혹자는 말한다. 죽음은 최고의 농담이라고. 그러니죽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오늘 충분히 살도록 하라.

따온 글 2024.08.04

니코스 카잔차키스

니코스 카잔차키스(1883년~1957년)는 그리스인으로서 소설가, 시인, 사상가, 정치가로서 활동한 인물이다. 니체를 공부하기도 했고, 공산주의사상에 공감하기도 했으나 결국 회의적으로 돌아섰다. 섣부른 판단인지는 몰라도 일관된 어떤 주체적인 사상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왜냐하면 니체와 공산주의는 결부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 사회당을 주도하기도 했고, 정무장관으로 임명받았다가 사임도 하고, 노벨문학상 후보에도 오른 인물이다. 나는 그리스 에게해에 여행을 갔다가 크레타섬에서 우연히 그의 묘비를 보게 되었다. 그의 묘비에는 이렇게 쒸어 있었다.'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인이다.'나는 일찌기 젊었을 때 모든 희망을 버렸고, 나의 사전에는 희망이란 없다.희망을..

카테고리 없음 2024.08.04

권위주의와 신권위주의

나는 신문을 끊고, TV의 뉴스를 보지 않고, 사실상 시청하지 않은 지가 벌써 27년째다. 지금은 일절 대중매체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데, 오늘 파리올림픽 게임을 시청하려고 채널을 돌리다가 KBS에서 이런 자막을 보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나는 충격을 받았다.'6.25 때와 권위주의시대의 사실들을 재보해 주시는 분에게는 사례를 하겠습니다.'라는 광고였다.과거에 소위 운동권 정치인들은 그들이 말하는 권위주의체제에 도전하였고, 그 권위주의체제에 의해서 이루어진 과실을 맛있게 즐기고 있다. 그 과실을 계속 즐기고 싶은 것은 인간으로써 당연한 심리일 것이다. 이런 광고를 내는 숨은 저의는 무엇인가? 벌써 반세기 전의 어두운 일을 꺼내어서 어쩌자는 것일까? 그것을 타산지석으로 삼겠다는 것일까? 그렇게 본다면 순진함..

이야기 2024.08.03

자유경쟁

외신기자들이 올림픽 금메달을 4개나 목에 걸은 김우진 선수에게 한국이 양궁에서 강한 이유를 묻자 아래와 같이 대답했다."모든 선수가 부정 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한다.”워렌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세상은, 탐욕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인간의 본성 - 질투심에 의해서 움직인다."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이상 질투심이 본성일 수 밖에 없고, 그 질투심이 곧 경쟁심이기도 하다. 내가 유럽에 처음 갔을 때, 제일 알고 싶었던 것이 서양이 동양을 앞선 원인이었는데, 런던에 도착한 날 즉각 알아차렸다. 바로 자유경쟁이었다. 군대에서도 체력단련의 가장 손쉬운 방법이 선착순인데, 이것은 직접적으로 경쟁심을 이용하는것이다.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한민족은 경쟁심 또한 매우 강한 민족이다. 대한민국이 경제기적을 이..

잡글 2024.08.03

기타연습

찌고이네르 바이젠의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는 이렇게 말했다."바올린을 하루 14시간 37년간, 하루도 빠짐 없이 연습을 했더니 사람들이 나를 천재라고 불렀다."발명가 에디슨도 이렇게 말했다."천재는 1%의 영감과  99%이 노력이다." 천재들은 모두 거짓말쟁이들인가?나같은 기타 연습생은 아무리 갈아도 빛이 나지 않는 삭은 기왓장이다.그래봤자, 기왓장에 구멍만 날 뿐이다.

잡글 2024.08.02

착취

나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어떠한 내용인지를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보려고 검색을 해본 적이 있다.그런데 우연하게도 고등학교 동기인 모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중학생들을 앞에 두고 자본가의 착취에 대해서 설명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도무지 그 설명을 이해하기는 커녕 그 교수의 지성이 의심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착취란, 피고용인에게 약속한 임금을 제공하지도 않으면서 강제로 노역을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언제쯤 세상인데 강제노역을 시킨다는 말인가? 그리고 법이 있는데, 어찌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계속된 노역을 시킨다는 말인가?그래서 국어사전을 찾아보니까 이렇게 되어 있었다. 착취-계급 사회에서, 생산 수단의 소유자가 생산 수단을 갖지 않은 직접 생산자로부터 그 노동의 성과를 무상으로 취득하는 일. 달..

잡글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