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98

악보 볼 줄 아세요?

클래식기타를 배우기 시작해서 한 1년쯤 되었을까?그때 누군가가 내게 물었다."악보는 볼 줄 아세요?"나는 질문하는 저의를 몰라서 조금 어리둥절하다가 이렇게 말했다.'정상적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는데요?" 당시에는 음악교육이 소홀해서 1학년 때 가곡 몇 곡을 배우고,베토벤의 '운명'이나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드보르작의 '신세계'를 책상에 엎드려서 단체로 감상해본 것이 전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요즘은 말하지 않지만, 당시에는 세계3대 교향곡이라고 말하던 시대였다.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라면 1969년도다. 그때 우리 시골집에는 전축은 물론이고라디오도 없었던 시절이다. 그러니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기는 아무것도 없었다.우리 동네에 전기가 들어온 것은 그 1년전인 1968년이었다. 이제 기타를 배운기 ..

잡글 2024.08.14

나이탓

나이란 사물에 드리워진 마음의 문제이다.그대가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걸핏하면 자신의 나이탓을 하지만사실상 핑계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그래서 육체는 주어진 것보다 더 일찍 늙어버리고정신적 성장도 일찌기 멈추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오쇼 라즈니쉬는 인간의 평균적인 정신연령은 14세라 했는데요즘 세상을 보면 그 말이 타당한 것 같다.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아직도 코를 박고 킁킁대는 자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좌파들은 대개 기껏해야 학창시절의 정신연령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다.다만, 어리석은 좌파들을 낚아먹는 영리한 정치인들은 예외다.그들은 선과 악을 초월해서 아브라삭스신의 곁에서 노는 자들이 아닌지 모르겠다. 우주에 끝이 없드시 나이에도 한계가 없다.그러니 스스로 나..

따온 글 2024.08.14

유트브와 거리를 두면서

중국 화동지역 구화산의 천대사 사람들은 인간임을 자처하고스스로온갖 굴레를 뒤집어 쓴다 나는 1997년도에 신문구독을 중단하고, 매스컴과 담을 쌓아왔다. 그때부터 사회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이다.그러다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다보니 마약에 손을 대듯이 들락거리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렇더라도 국내정치와 사회에 관한 게시물은 일절 보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나는 사회의 흐름과 동떨어져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근래에 관심을 조금 두었던 것이 우크라-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안세영 선수 파문, 파리올림픽, 등이며, 평소에는 해외 스포츠 테니스, 손흥민과 같은 한국인 선수들의 할동,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유아들 컨텐츠였다.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

잡글 2024.08.14

좌파와 책임감

세상이 당신의 삶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말하면서 돌아다니지 마라!세상은 당신한테 아무런 책임이 없다.당신보다 세상이 먼저 있었다. 우파는 살아가는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다. 반면,좌파는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은 세상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그들은 인권이니, 주권이니, 생존권이니 하는 권자 돌림의 깃발을 들고서마치 신이 내린 천부의 권리인양 떠버리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스스로 책임질 능력이 없는 자들은 좋아라 하며 그들 앞에 즐겨 줄을 선다.그리고서는 어께동무 하면서 더불어 살자고 웅성거린다. 하지만, 인권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주어지는 것이 인권이다.개같이 행동하면 개권이 주어질 뿐이다.주권은 하나인데 5천명에게 어떻게 나눠주어야 하나? 이것은당사자한테는..

따온 글 2024.08.14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비판

경제학자도, 철학자도 아닌 내가 왜 칼 마르크스를 비판하려고 드는가. 내가 보기에 그의 사상은 너무나 터무니없는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릇 사상이라 것 자체가 본원적으로 상상에 다름없는 것이기는 하나 마르크스의 사상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 못해 심각하다.자본론을 이해하는 키워드는 착취와 계급투쟁이다. 자본가가 잉여가치를 독점함으로써 노동자의 임금을 착취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기업이 이윤추구의 목적으로 자본을 투자하고 노동력을 이용하여 상품을 생산하는 체제를 말한다. 자본주의의 생산방법은 자본의 소유자(자본가)가 자본을 투자하여 생산에 필요한 원료·기계 등의 여러 가지 수단을 획득하고, 임금을 지불하는 임금 노동자를 고용하며, 공장·직장 등에서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시켜 이 물품들을 상품..

잡글 2024.08.13

칼 마르크스의 생애

칼 마르크스 (1818년~1883년)는 1999년도 영국 bbc설문조사에서 지난 천년간 가장 위대한 철학자 1위로 선정되었고, 2008년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꼽히기도 했다.그는 독일에서 유대인 부모의 7남매 중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 부모는 유대인 성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베를린 대학에서 법학으로 시작했으나 철학과 역사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1841년도에 한번도 출석하지 않은 예나 대학교에서 약관 23세에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가 되려고 했으나 그의 사상, 즉 자유주의와 헤겔주의 사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 1843년에 예니와 결혼하였다.결혼후 여러나라를  쫓겨다니면서 이러저러한 신문사나 잡지사에 취직을 하거나 창간을 하였지만 대개 검열에 걸..

잡글 2024.08.13

좌파와 우파

길은 직접 걸어봄으로써 비로소 길이 나타난다. 우파는 길을 걸어보고서 길에 대해서 말한다. 반면좌파는 직접 걸어보기도 전에 길을 가르키는 자들이다.그들이 가르키는 길은 사막의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그래서 길을 길을 걸어보지 않은 젊은이일수록 좌파가 되고길을 걸어본 사람이라면 우파가 될 수밖에 없다.소위말하는 지식인들은 대개 길을 걸어보지 않고 길에 대해서 논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젊어서 좌파가 아니라면 가슴이 없는 사람이고,나이를 먹고도 우파가 아니라면 뇌가 없는 사람이다.우파들은 스스로 우파임을 밝힌다. 반면좌파들은 결코 자신이 좌파라고 하지 않고,자신은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라고 말한다.즉, 자신은 어디까지나 중립이라는 말이다.

이야기 2024.08.12

가난은 악이다

가난이 모든 악의 뿌리이다.그러나 한민족은 반대로 돈이 모든 악의 근원인 것처럼 가르쳐왔다.그래서 안빈낙도가 최고의 선인 것처럼 꾸몄다. 그것은 지배계층이 백성들에게 주입하는 진통제였다.그래서 놀부는 악이고 흥부는 선이라는 등식을 만들었다.이것이 기업가는 착취하고 서민은 선이라는 의식을 길러왔다.이런 의식이 한반도를 사회주의로 돌려세울 것이다.아직까지는 경제력이 버텨주고 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사실, 마크 트웨인 말한 것은 당연한 진리다.영양부족의 인체는 여러가지 질병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좌파들은 자신들이 흔들어 대었던 팔로 인해서 민주화가 이루어졌다고 믿는다.이것은 마치 죽어라고 아가리를 벌리는 제비새끼가 어미는 도외시하고자신의 주둥아리가 먹이를 주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과 같다.전세계를 둘러..

따온 글 2024.08.11

학교에서 배운 것은 잊어라

Education(교육, 교양)이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잊어버리고 난 후에 남는 어떤 것이다. 마크 트웨인도 이렇개 말해다.나는 학교 교실수업이 나의 Education을 침해하도록 내버려둔 적이 없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그대로 간직한다면 그것은 죽은 지식, 즉 무지의 일종이 된다.좌파들은 확신을 가지고 다닌다. 그것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맹신하기 때문이다.돌 용옥이 같은 아이들이나, 유 시민이 같은 아이들이 대표적인 인물이다.그들이 가진 지식이 아무리 산더미 같아도 무지하기는 마찬가지다.그들은 지식이 무지의 일종이라는 사실의 증거물이다.사실로,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보다 못하다.

따온 글 2024.08.10

천민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이씨조선의 노비근성이 주인이 됨으로써 소위말하는 민주화가 된 국가다.그러다 보니 중우를 등에 업은 을이 갑을 길들이는 나라가 된 것이다.갑질을 겪어보지 못한 나로서는 갑질보다 촌스런 을질이 더 우려스럽다.민주주의체제에서는 호랑이보다는 메뚜기떼가 더 무섭다.말하자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천민민주주의다. 장기표 선생이 민주화를 이룬 지금 더욱 절망하는 것은, 민주화투쟁 당시에는민주주주의라는 희망의 등불이라도 있었지만, 이제 그 등불은 꺼져버렸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국회를 보고 삿대질하지만, 국회가 바로 한국인의 자화상이다.대한민국에서는 소크라테스가 살아남기는 매우 어렵다. 그리하여언젠가는 그리스처럼 몰락하지 않을까 두렵다.몰락한 그리스가 독립을 찾을 때까지는 무려 근 2천년이나 걸렸다.내가 아테..

이야기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