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로즈에서 티 아나우 가는 길 1월 27일 포트로즈를 출발해서부터는 변화없이 반복되는 도로 경관에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포트로즈-티 아나우 루트 포트로즈-투아타페레 구간은 자전거, 투아타페레-티 아나우 구간은 셔틀버스 포트로즈 해변 건초 캐나다에서는 저것 하나가 $100정도 한다고 했는데... 우리는 문명이라.. New Zealand 2010.03.14
맥클린 폴스에서 포트로즈 가는 길 1월 26일 맥클린 폴스 H.P출발/포트로즈 도착 오래간만에 아침부터 화창한 날씨였다. 이 루트는 카카 포인트와 함께 포트포이즈 배이, 큐리오 배이 등의 경치에 지나친 기대를 해서인지 실망이었다. 맥클린 폴스 H.P-포트로즈 루트 큐리오 배이와 할대인 사이는 13km의 비포장길이어서 무척 .. New Zealand 2010.03.14
카카 포인트에서 맥클린 폴스 H.P 가는 길 1월 25일 카카포인트 출발/맥클린 폴스 H.P 도착 아름다운 해변길을 기대했던 캐틀린스는 거의 온대우림의 숲길이어서 경치가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경치를 볼 수 없었다. 내가 물어보았던 모든 사람의 한결같은 대답이 'Very Beautiful!"이었는데 나는 실망하고 말았다. 이후부터는 도로 라이딩에 흥미를 잃었다. 카카 포인트-맥클린 폴스 루트 카카 포인트 H.P를 떠나면서 카카 포인트는 아주 작은 마을이었다. 기대와는 달리 그냥 평범한 비치일 뿐이었다 조그만 가게는 있었다 카카 포인트 비치 짜슥이 나를 낮춰보고 있다! 그래! 그래! 내가 너보다 나은 점이 무엇이 있겠노! 파파토와이의 타하코파강 포구 타우투쿠 배이 맥클린 폴스 H.P 침낭은 저렇게 매일 말렸다. 조금 더 주행을 하려다가 절제해서 여기 .. New Zealand 2010.03.14
밀턴에서 카카 포인트 가는 길 1월 24일 밀턴 출발/카카 포인트 도착 오늘이 여행의 중간 분기점이었다. 새벽부터 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H.P 키친에서 그치기를 기다리다가 정오경에 레인기어로 완전히 무장하고서는 이슬비를 맞으며 출발했는데 다행히 비가 곧 그쳤다. 왠지 카카 포인트는 좋은 경치를 보여줄 것으.. New Zealand 2010.03.14
더니든에서 밀턴 가는 길 1월 21일 더니든 도착 타이에리 협곡 열차로 더니든 역에 오후 2시에 내려서 다른 승객들은 뿔뿔히 흩어지고 나만 늦게 자전거에 패니어를 부착하여 탑텐 H.P를 찾아 나섰다. 자전거는 무겁고, 시내 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도로를 가진 곳인데다가 상세지도도 없이 H.P를 찾아서 헤멜 .. New Zealand 2010.03.14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 1월 18일 크롬웰 출발/클라이데 도착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 이 트레일은 차량은 통행할 수 없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승마를 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 길이다. 실재로는 거의 자전거만 통행하고 있는 150km의 비포장 길인데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3박 4일간 라이딩하는 코스이다. 자기.. New Zealand 2010.03.13
트와이젤-오마라마-크롬웰-클라이데 가는 길 1월 16일 마운트쿡 출발 푸카키 호수를 왼편에 끼고서 마운트쿡을 빠져나왔다. 오늘도 날씨가 매우 흐리다. 觀光이란 빛을 보는 것인데 이렇게 하늘이 흐려서야! 날쌘돌이 매조차도 부주의하면... 비행구름은 귀국의 날을 기다리게 한다. 정오가 되자 개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아침에는 짙.. New Zealand 2010.03.13
마운트쿡 국립공원-뮬러헛 트랙 1월 15일 간밤에 하늘에 별이 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구름이 하늘 낮게 깔려 있었다. 오늘은 개이겠다는 말을 믿고서 일찍 뮬러헛을 향해서 출발하였으나 끝내 하루종일 짙은 구름이 마운트쿡을 감싸고 있어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말았다. 물러헛은 해발 1,800m이고, 화이트 호스.. New Zealand 2010.03.13
마운트쿡 국립공원-후커밸리 트랙 1월 13일 마운트쿡 국립공원 도착 나는 나의 어릴적 소망이 모두 이루어졌다. 그것은 내가 무엇을 성취해서가 아니라 그 소망이 소박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고, 아무런 소망도, 희망도 없다. 아늑한 집과 제 앞가림을 잘 하고 있는 아들과 딸이 있고, 아내가 있.. New Zealand 2010.03.13
마운트쿡 가는 길 1월 13일 오늘은 주행거리가 조금 멀기 때문에 서둘러서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하여 마운트쿡에 오후 4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주행거리는 103km. 오늘도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었다. 날씨가 내 여행을 받혀주지 않는다. 테카포를 출발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만난 자전거 여행자. 61세의 나.. New Zealand 2010.03.12